[일간경기=정용포 기자] 정부과천청사에서 60대 남성이 분신으로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월15일 오후 8시5분께 과천정부청사 민원주차장 옆 잔디밭에서 펑소리와 함께 60대 남성이 불길에 휩싸였다.

소방당국은 화재발생 6분만인 8시11분께 현장에 도착해 8시21분께 해당 남성을 구조해 8시25분께 평촌한림대병원으로 이송했다. 

이 화재로 60대 남성은 현재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으며, 나무 한그루와 잔디 약 3.3㎡가 소실됐다. 

한편 화재 현장에서는 인화성 물질 등이 발견됐으며 경찰은 정확한 분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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