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조영욱 기자] 소방 당국이 14일 용현동에서 발생한 공장 화재의 큰 불길을 잡아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월14일 오후 8시40분께 의정부시 용현동의 한 유리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피해가 커지는 것을 우려한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2단계는 인근 8~14개 소방서에서 51~81대 장비가 동원되는 중형재난에 발령하는 경보령이다.
화재 발생 3시간20여분 만인 15일 자정께 당국은 큰 불을 잡는데 성공했다. 현재는 완전 진화를 위해 추가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보고된 바 없다. 유리 제조 공장 건물은 3개 동이 모두 탔다.
소방 당국은 진압이 완료되면 화재가 일어난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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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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