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홍보대사 위촉
내년 올림픽 준비 '만전'

1월14일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민선이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의정부시)
1월14일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민선이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일간경기=조영욱 기자] 올림픽 금메달을 향해 질주하는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민선이 의정부시를 알린다.

의정부시는 1월14일 시장실에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민선의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김민선은 2024년 12월12일 비보이 크루 퓨전엠씨와 함께 의정부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당시 김민선은 해외 훈련 및 경기 일정으로 불참해 이날 별도로 위촉식을 진행했다.

김민선은 ‘2025 세계여자컬링 선수권대회’ 홍보 영상 촬영을 시작으로 시정 홍보물 제작, 각종 시 행사 참여 등 의정부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세계 정상급 스케이터인 김민선은 2024-2025시즌 개막을 앞두고 국제훈련팀 '팀 골드'에 합류해 외국 코치·선수들과 훈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준비에 대한 각오가 남다른 셈이다.

김민선은 최근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훈련 환경 변화를 준 배경에 대해 "올림픽 때 완벽한 장비로 경기를 치르기 위해선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며 "지금 교체를 시도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스케이트 교체에 대해서는 "무리하게 스케이트를 교체하면 예전의 감각을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시간을 두고 안정적으로 교체할 것"이라며 "올림픽 전까지 해결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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