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이장열 기자] 인천시의회가 9월9일 수도권매립지 침출수 유출 사고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 파악에 나섰다.
인천시의회 신충식 의원, 박용갑 의원, 홍순서 의원은 수도권매립지 침출수 유출 사고 현장을 방문했다.
지난달 26일 수도권매립지 제2매립장에서 침출수 약 25톤이 주변 수로로 유출되는 사고가 있어 방제 대응 시스템과 사고 후속 조치 경과를 현장에서 확인했다.
현장 방문을 통해 유출된 침출수에 대한 오염도 조사 여부, 침출수 유출 사고 시 외부 유출을 막는 제방 구축, 유출 사고 원인 분석의 적절성 등을 점검했다.
의원 질의 내용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측 답변에 따르면 토사 제방 내⦁외측 오염도를 총 4차례 조사하였고, 외부 수로와 차단을 위해 유입지점으로부터 약 800m 지점에 토사제방으로 차단벽을 설치하였으며, 환원정화설비의 펌프 가동을 기준으로 약 25톤의 침출수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신충식 의원은“서구 의원들과 현장확인은 물론 관계자 답변을 통해 사고 원인과 대책에 대해 충분히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며“향후 집행기관에서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할 것을 강력히 요청하였으며, 그 과정을 관심있게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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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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