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항만협회, 기후·에너지 부문 투표로 우승 가려
'2035년 온실가스 50%저감' 중간 성과 인정 받아
[일간경기=한동헌 기자] 인천항만공사(IPA)가 국제항만협회 지속가능 어워드에 제출한 탄소중립 전략과제(THE NET-ZERO GAME CHANGER Initiatives)가 기후·에너지 부문 결선에 진출 (한국시간) 9월14일 오전 7시까지 투표로 우승을 가린다.
국제항만협회가 2018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글로벌 어워드는 △기후·에너지 △디지털화 △환경보호 △지역사회 공헌 △안전보건 등 총 6개 부문으로 나눠 가장 우수한 항만을 선정한다.
결선에 오른 '인천항 탄소중립 전략체계'는 글로벌 기후변화 위기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저탄소 친환경 항만운영을 하기 위해 인천항 특성에 맞게 진행하고 있는 인천항 탄소중립 세부 사업들로 짜여져 있다.
사업은 △항만 하역장비 저감장치 부착 사업 △선박 저속 운항프로그램 △선박 육상전원공급설비(AMP) 도입 △인천항 콜드체인 클러스터 구축 등 이다.
IPA는 인천항 탄소중립 전략체계를 통해 2035년 순수 배출 온실가스 총량(BAU)대비 온실가스 50% 저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탄소저감을 목표대비 43% 초과 달성했다.
결선 투표는 국제항만협회 홈페이지(https://sustainableworldports.org/iaph2024-sustainability-awards)나 공사 홈페이지 내 배너를 활용 참가할 수 있다.
이경규 공사 사장은 “인천항 이해 관계자들과 탄소 저감을 위한 사업을 지속 발굴 인천항 전체의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고 전세계 항만들과 인천항 탄소중립 전략사업들을 적극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