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한우농가 발전 기여
양계농가도 참여 '뜻 깊어'

[일간경기=김순철 기자] 올해로 15번째 개최된 포천시 홀스타인 품평회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15회 개최된 포천시 홀스타인 품평회가 6~8일 무사히 치러졌다. (사진=김순철 기자)
올해로 15회 개최된 포천시 홀스타인 품평회가 6~8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치러졌다. (사진=김순철 기자)

이번 행사는 포천시축산단체협의회가 주관했으며 종자개량 우수 한우 및 홀스타인 품평회를 통해 포천 한우농가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포천종합운동장에서 6~8일 진행됐다.

특히 한우 품평회 단독 행사가 아닌 여러 먹거리 양계농가도 참석해 포천 축산업의 가치를 재조명했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특히 젖소 모자만들기 체험과 포천의 특산품인 개성인삼튀김, 수제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반려견과 함께하는 행사도 마련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다채로운 즐길거리는 한탄강 가든페스타와 함께 포천을 관광의 도시로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한우 품평회뿐만 아니라 포천의 특산물인 개성인삼, 닭, 치즈 등 다양한 농산물을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지역 농가와 소비자간의 소통을 강화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현장에 방문한 A(38)씨는 "아이들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것이 많아 좋았다"며 "그 중 송아지를 직접 보고 먹이를 줄 수 있는 체험이 흔한 기회가 아닌 만큼, 내년에도 또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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