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선근 기자] 인천 동구는 6월15일부터 어르신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올해 하반기 어르신 품위유지비를 지급한다. 

인천 동구는 6월15일부터 어르신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올해 하반기 어르신 품위유지비를 지급한다.  인천동구청 전경.(사진=인천 동구)
인천 동구는 6월15일부터 어르신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올해 하반기 어르신 품위유지비를 지급한다.  인천동구청 전경.(사진=인천 동구)

김찬진 구청장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동구’를 위한 품위유지비 지급은 대상을 기존 75세에서 지난해 70세로 확대했다. 이 사업은 동구의 대표 노인복지 정책으로 인천 최초이자 유일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동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한 70세 이상 어르신이며 연간 12만원을 상‧하반기로 나눠 각 6만원씩 품위유지비 전용 동구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올해 하반기 품위유지비 지급 대상은 1만여명이다. 

상품권은 지역 내 목욕탕과 이·미용실에서 사용 가능하며 오는 15일부터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위생 증진뿐 아니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노인복지정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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