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의견 수렴
분야별 전문가 6명 위촉, 전문적 견해 제시

[일간경기=한동헌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7월3일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사업 관련 각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3일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자문위원회 위촉장 수여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는 3일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자문위원회 위촉장 수여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인천항만공사)

IPA는 인천시, 인천도시공사와 3자 간 공동사업시행 체제로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해양수산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뒤 후속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자문위원회는 인천항과 본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개발사업, 법률, 회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개발사업, 박권일 ㈜BS산업 전무 △항만․물류, 정태원 성결대학교 교수 △도시계획, 이재원 ㈜혜인E&C 부사장 △법률, 정태근 로엘법무법인 대표변호사 △회계, 김재운 삼일회계법인 전무 △금융, 이상훈 교보증권 이사대우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자문위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진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 및 대내외 이슈 등 각종 현안 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전문적 견해를 제시하는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IPA는 사업 진행 추이에 따라 추후 자문위원회 연장 운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정근영 공사 건설부문 부사장은 “자문위원회 운영이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사업의 촉매제가 되어 낙후된 원도심을 재생하고 나아가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내실 있고 안정적인 사업 체계를 갖추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의 깊이 있는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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