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시민운동기구와 연대, ‘공약 이행 촉구 범시민운동’ 펼칠 터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정권 심판론을 앞세운 야당의 압승으로 끝난 가운데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인천경실련)은 11일 논평을 내고 제안한 ‘10대 인천 공약’의 이행을 촉구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정권 심판론을 앞세운 야당의 압승으로 끝난 가운데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인천경실련)은 11일 논평을 내고 제안한 ‘10대 인천 공약’의 이행을 촉구했다. 인천경실련 로고(제공=인천경실련)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정권 심판론을 앞세운 야당의 압승으로 끝난 가운데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인천경실련)은 11일 논평을 내고 제안한 ‘10대 인천 공약’의 이행을 촉구했다. 인천경실련 로고(제공=인천경실련)

인천경실련에 따르면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의 중간 평가 성격을 가진 선거로 매서운 국민의 심판을 받은 것으로 판단되며 향후 야당과 협조, 국민이 염원하는 정치개혁을 반드시 실현해야 할 것이다.

인천경실련은 또 윤 대통령은 국정 기조의 변화와 쇄신, 당정 관계의 재정립, 야당과의 협치 등이 불가피해졌으며 지난 선거에 이어 또다시 압승을 거둔 야당도 막말‧네거티브로 얼룩진 이번 선거의 후유증을 만회하려면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치와 생산적인 국회 모습을 조속히 제시해야 한다.

인천 지역선거도 야당의 압승으로 끝난 가운데 선거 과정에서 지역 나름의 네거티브 선거가 횡행했으나 여야 후보들은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 및 활용, 제2 인천의료원 설립 등 인천시민의 숙원사업을 경쟁하듯 공약으로 담아냈다.

인천경실련 관계자는 “거대 양당이 약속한 ‘10대 인천 공약’ 이행 촉구를 기대한다”며 “향후 인천의 미래를 위한 정책 공약은 해당 의원과 연대, 해법 모색에 나설 것이며 범시민운동조직들과 함께 공동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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