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미회 봉사단 활동
일가족 4명 봉사 동참

[일간경기=유동수 기자] “주말이면 두형제들과 함께 독거 노인분들을 위한 주말 소미회 봉사단  활동에 참석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신경진 소미회 봉사회원.

독거 노인들을 위해 봉사활동에 동참한 신경진 소미회 봉사회원과 두 아들. (사진=유동수 기자)
독거 노인들을 위해 봉사활동에 동참한 신경진.김종인 부부와 두 아들. (사진=유동수 기자)

신경진 원장은 소미회에서 봉사활동 시작은 10여년 되었지만 남편 그리고 두아들과 함께 하는 시간은 피로를 풀어주고 일주일에 녹아 있는 스트레스를 봉사활동을 통해서 털어내고 있다고 말한다.

신 원장은 인천 박문여고 출신으로 연수구 송도동에서 H성형외과를 운영하고 있다.
차분하고 섬세한 성격의 신원장은 지난 주말 토요일에도 주안6동 소미회 봉사단 사무실에서 단원들과 함께 관내 독거노인 어르신들에게 생필품과 먹거리를 전달했다.

이날도 신 원장은 큰아들(초 3년)과 둘째아들(초 1년) 그리고 남편인 김종인 원장과 일가족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으로 귀감이 되고 있는 가족이다.이들 가족은 지난 8월17일 연수구에 있는 연수구 노인회를 방문하여 노인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갖고, 백미 10㎏ 100백포를 전달했다.

‘사랑의 쌀’ 전달 행사는 신 원장 남편인 김종일 고릴라 신경외과 원장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신 원장은 비영리단체인 소미회 봉사 활동에 대해 “병원 업무가 밀려 자주 봉사활동에 참여하지는 못하지만 특별 예약이 없는 한 주말 봉사활동에는 꼭 참석하고 있다”라면서 “남편하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작은 봉사활동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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