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계마을서 고추수확 봉사활동·천렵행사 가져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재경진안군민회(회장 임종현, 진안군민회)가 8월13일 오전 진안군 동향면 섬계마을에서 진안군민회 회원 및 진안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 이사회 및 고추따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재경진안군민회가 13일 오전 진안군 동향면 섬계마을에서 재경진안군민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 이사회 및 고추따기 봉사활동을 펼친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재경진안군민회) 
재경진안군민회가 13일 오전 진안군 동향면 섬계마을에서 재경진안군민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 이사회 및 고추따기 봉사활동을 펼친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재경진안군민회) 

이날 행사에는 재경군민회 임종현 회장과 이웅진 상임부회장, 박정권 사무총장을 비롯해 100명여명이 참석했으며, 진안군에서는 전춘성 진안군수, 전용태 전북도의원과 손동규·동창옥·이루라 군의원, 성운경 동향면장, 진안군 이장협의회장 등 관내 단체장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진안군민회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일손이 부족한 고향 농민들을 돕기 위해 동향면 성산리 섬계마을에서 고추따기 봉사활동을 벌여 관심을 끌었다.

한편, 재경진안군민회 향우들은 매년 현지 이사회와 산악회 천렵행사를 통해 회원간의 친목 도모와 고향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임종현 재경진안군민회 회장은 “생각만 해도 설레이고 감사한 진안 고향에서 모여 봉사활동도 하고 정담을 나눌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면서 “이자리에 참석하기 위해 새벽에 출발하신 향우님들과 이 자리에 참석하신 전춘성 군수님을 비롯한 내외빈들에게 감사하다. 오늘 좋은 추억의 한페이지를 잘 만드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춘성 군수는 환영사에서 “지난번 카눈 태풍이 전국을 휩쓸었으나 진안은 피해가 전혀 없었다”고 전한뒤 “앞으로 진안군 발전을 위해 재경진안군민회의 관심이 필요하며, 진안군 관내 균형발전과 낙후되고 있는 수몰지역에 관심을 끌기 위해서 올해 진안군민의날 행사를 용담면에서 진행한다” 고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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