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박웅석 기자] 현충열 광명시의회 의원이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광명시의 원할한 사업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현충열 의원은 3월6일 열린 광명시의회 제2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 통해 ”그동안 시정질문 등 조속한 사업추진을 촉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으로 사업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 의원은 ”지난 2019년 10월 5분 발언, 2020년 5월 시정질문, 2022년 7월 광명시의원 전원의 결의문을 통해 조속한 사업추진 촉구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정상적으로 사업 진행이 되지 않아 주민들의 불신은 계속 쌓여만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업무보고 때도 공사 기간이 2년이 늘어난다는 내용은 없었다. 지난 연말 업무추진사항만 보더라도 2025년까지 부지조성공사를 마무리 한다고 돼 있다“며 “시는 2022년 4월 광명시 기술자문위원회에서 이미 부지조성 공사기간 적정성을 46개월로 자문 받았다. 공사가 2년간 늦어질 거라는 사실을 이미 다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현충열 의원은 “광명시는 1년 동안 그 사실을 감추고 있다가 개발계획 변경이 필요한 시점에서 사업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며 “사업이 지연 될 것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알리지 않은 것은 의회와 시민들을 기만한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명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소하동 일대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면적 약 23만평, 총 사업비 3525억 원이 들어가는 광명시 개청 이래 최대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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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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