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 설계용역 발주..최적 방안 도출

[일간경기=박웅석 기자] 광명시가 구일역 광명 방면 출입구 신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에 따라 철산동 및 광명동 주민들의 구일역 이용 편리해질 전망이다.

광명시는 구일역 광명 방면 출입구 및 환승시설 설치를 위한 기본설계용역을 2월 중 착수해 코레일, 한강유역환경청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최적의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사진=광명시)

광명시는 구일역 광명 방면 출입구 및 환승시설 설치를 위한 기본설계용역을 2월 중 착수해 코레일, 한강유역환경청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최적의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사진=광명시)

광명시는 구일역 광명 방면 출입구 및 환승시설 설치를 위한 기본설계용역을 2월 중 착수해 코레일, 한강유역환경청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최적의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1995년 개통된 구일역은 안양천을 기준으로 서울(구로) 지역에서만 제한적으로 이용할 수 있고 광명지역에서는 접근이 어려워 개통 직후부터 주민들의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다.

특히 철산동, 광명동 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 준공 및 입주시기가 도래하면 서울 등으로 교통수요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포화상태인 기존 광역교통 시설과 신·구도심 간의 균형발전을 위한 기반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잇달아 제기돼 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구일역 광명 방면 출입구 신설을 민선8기 공약으로 선정해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임오경 국회의원(광명갑)도 원희룡 국토부장관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코레일 등을 상대로 구일역 광명 방면 출입구 신설의 필요성을 알리며 정책적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광명시 관계자는 “구일역 광명 방면 출입구가 신설되면 개봉역, 광명사거리역, 철산역으로 집중되던 철도이용객들이 구일역으로 분산돼 시민들의 철도 이용 편의가 증진될 뿐만 아니라 신·구도심 간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민들이 구일역으로 쉽게 통행할 수 있도록 광명 방면 출입구를 신설해 28년간의 오랜 소망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규모 개발사업에 가려진 소외지역 없이 광명시의 신·구도심이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도록 시정을 펼쳐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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