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오경 국회의원 “1월에 공사 발주”
[일간경기=박웅석 기자] 국립광명소방박물관이 상반기에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임오경(광명갑·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국립광명소방박물관이 올해 1월 공사발주를 시작으로 상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립광명소방박물관은 2025년 개관예정으로 연면적 4689m²(부지면적 1만4049m² )에 지상 3층 규모의 박물관과 야외전시장으로 건립된다. 각 층에는 상설전시장, 수장고 외에 기획전시실, 영상 및 다목적실, 교육실, 세미나실, 수유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 사업비 462억원이 소요되며 이 중 국비가 432억원이다. 광명시 예산은 30억원이 투입된다.
임오경 의원은 그동안 소방박물관의 정상적 완공을 위해 소방청과 꾸준한 협의를 진행해 2022년에 134억원, 2023년에 104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임 의원은 착공 시기에 맞춰 소방박물관의 유물수집·관리 등 학예와 관련한 학술토론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임오경 의원은 “국립광명소방박물관을 박물관의 기능을 넘어 주민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지역 인프라로 발전시키겠다”며 “소방청, 광명시, 유관기관들과 지속적으로 논의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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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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