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안종삼 기자] 민선2기 인천시체육회장 선거에 도전한 3명의 후보자가 12월6일부터 본격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인천시체육회장 후보자 신청접수기간 동안 강인덕 국일정공 대표이사, 신한용 인천테니스협회장,  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 등 모두 3명이 접수를 완료했다. 왼쪽부터 강인덕, 신한용, 이규생 후보. 
인천시체육회장 후보자 신청접수기간 동안 강인덕 국일정공 대표이사, 신한용 인천테니스협회장,  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 등 모두 3명이 접수를 완료했다. 왼쪽부터 강인덕, 신한용, 이규생 후보.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12월5일까지 진행된 인천시체육회장 후보자 신청접수기간 동안 강인덕 국일정공 대표이사, 신한용 인천테니스협회장,  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 등 모두 3명이 접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강인덕(65) 국일정공 대표이사는 인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과 회장 직무대행, 시민 프로축구단 인천 유나이티드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인천시농구협회 회장, 국민생활체육전국농구연합회 회장, 한국중고농구연맹 회장 등 주로 농구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신한용(62) 신한물산 대표이사는 인천시테니스협회장과 인하대 총동창회장을 맡고 있다. 신 후보는 인천 체육은 개혁이 절실하다며 스포츠와 경영을 접목해 건강한 체육회와 스포츠 이벤트 도시조성과 청소년 후원제 도입 등의 목표를 제시했다.

현 인천시체육회 민선 1기 회장이기도 한 이규생(67) 후보는 대한체육회 생활체육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2020년 취임 이후 지방체육회의 안정적인 재정과 정치적 중립성 확보를 위해 법 개정에 앞장서 올해 초 지자체가 지방체육회에 운영비를 의무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는데 큰 힘을 보탠 점이 가장 큰 치적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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