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박근혜에 대단히 미안한 마음"]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는 공직자로서 제 직분에 의한 일이었다 하더라도, 정치적·정서적으로는 대단히 미안한 마음을 인간적으로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사면된 박 전 대통령을 찾아가서 만날 생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하고  "지금은 박 전 대통령의 조속한 건강 회복을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입장에 대해서는 "전직 대통령이 장기간 수감되는 모습이 국제적으로나, 국민 미래를 위해서나 과연 바람직한 것인가에 대해서는 많은 의문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화성시, '대중음악 복합문화공간' 조성]

화성시가 송산신도시에 들어서는 화성국제테마파크에 대중음악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합니다. 이에 따라 시는 (주)신세계프라퍼티와 '대중음악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는데요. 복합문화공간은 화성국제테마파크 개장 시기에 맞춰 조성되며, 시에 기부채납될 예정입니다. 화성시는 해당 공간을 대중음악을 중심으로 한 공연과 교육 전시 공간으로 활용하고, 지역 예술인 육성과 함께 음악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입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복합문화공간이 화성국제테마파크와의 연계로 더욱 풍성한 문화예술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송도 SK바이오 본사·연구소 내년 착공] 

인천 송도에 SK바이오사이언스 본사와 연구소가 들어섭니다. 인천경제청은 어제 인천시청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와 송도국제도시 내 연구소 건립을 위한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는데요. 이에 따라 송도바이오클러스터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을 포함해 국내 빅 3 바이오기업을 모두 품게 됨으로써 명실상부한 바이오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습니다. 내년 착공에 들어가는 SK바이오사이언스는 3만여 ㎡ 부지에 백신 연구개발 시설을 건립할 계획입니다. 

[김포 금빛수로 '아시아 도시경관상' 수상]

대한민국 최초의 캐널시티인 김포한강신도시의 '금빛수로'가 2021년 아시아 도시경관상을 수상했습니다. 아시아 도시경관상은 도시경관 조성에 모범적인 성과를 거둔 도시와 프로젝트에 수여하는 국제적 권위의 상인데요. 김포시는 한강물을 이용해 대한민국 최초의 수로도시를 완성했으며, 이 수로도시를 관통하는 인공수로인 '금빛수로'를 탄생시켰습니다. 금빛수로는 라베니체와 수변공원, 리버워크와 어우러진 수변공간으로 수상레저시설과 음악분수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편의시설과 거리공연, 전시회 등 풍성한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인천체육회관·훈련시설 건립 가시화]

인천체육회관과 훈련시설 건립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오늘 인천시체육회와 인천체육회관 건립을 위한 상호협력과 동반성장을 다짐하는 협약을 체결했는데요. 지난 2008년 숭의운동장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해 체육회관이 헐린 뒤 뿔뿔이 흩어져 불편과 고충을 감내해온 인천 체육인들은 크게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인천체육회관은 현재 인천시체육회가 사용하고 있는 문학경기장 서측을 리모델링해 입주 종목단체 사무공간과 대회의실, 체육역사 전시공간 등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또 문학경기장내 X게임장 부지를 활용해 다목적훈련장과 사무동을 신축해 전문선수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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