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인창 기자] 민선2기 경기도체육회장 선거가 이원성 현 경기도체육회장과 박상현  한신대 교수 2파전으로 전개된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 접수 마감일인 12월5일까지 제36대 민선2기 경기도체육회장 후보자 접수 마감결과 이원성(왼쪽) 현 경기도체육회장과 박상현 한신대 교수 2명이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 접수 마감일인 12월5일까지 제36대 민선2기 경기도체육회장 후보자 접수 마감결과 이원성(왼쪽) 현 경기도체육회장과 박상현 한신대 교수 2명이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 접수 마감일인 12월5일까지 제36대 민선2기 경기도체육회장 후보자 접수 마감결과 이원성 현 경기도체육회장과 박상현 한신대 교수 2명이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 후보자는 6일부터 14일까지 선거 운동에 돌입하게 된다.

이원성(63) 현 경기도체육회장은 “진영논리로 체육을 분열시키는 정치꾼 세력을 거부하고, 체육인의 전문성이 존중받고, 체육인이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함께! 하나 되는 경기체육’을 만들고 싶다”고 출마의 변을 밝힌 바 있다. 

초대 민선 도 체육회장을 역임한 이 회장은 △지방세 0.7% 이상을 체육회 예산으로 출연하도록 경기도 체육조례 개정 △체육회 예산 1000억원 조성 △ 경기도체육회 북부사업소, 북부 체육 대안학교 설립 및 동계 종목 육성 등 공약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육상 부분 선수생활을 했고 한국중·고육상연맹회장, 경기도생활체육회장, 경기도 통합체육회 수석부회장, 대한역도연맹회장 등을 역임했다.

2018~2020년 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을 지내기도 한 박상현(48) 한신대 교수는 태권도와 보디빌딩 선수로 활약했다. 용인대 출신으로 수원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한신대 특수체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박 후보는 "경기도를 또다시 전국 최고의 체육 웅도로 만드는 민선 2기 경기도체육회를 만들고 싶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러면서 △엘리트체육인과 함께하는 소통의 체육정책 △생활체육인과 함께하는 혁신의 정책 △경기도·도의회와 함께하는 협치 △도민과 미래 체육인을 위한 성장의 정책을 펼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