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인천교육 광장토론회
'핵생성공' 주제 목소리 청취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인천교육 비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10월14일 교육청 잔디광장에서 '제5회 인천교육 광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은 10월14일 교육청 잔디광장에서 '제5회 인천교육 광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10월14일 오후 2시 40분 교육청 잔디광장에서 ‘제5회 인천교육 광장토론회’를 열었다.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학생성공시대’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는 학생·학부모·교직원·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도성훈 교육감이 직접 시민·학생·학부모·교사 대표와 토론을 벌였다.

도 교육감은 ‘내가 생각하는 학생성공’을 주제로 토론하며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

정책제안마당으로 마련된 2부는 사전 접수된 40여 개의 교육정책 제안에 대해 도 교육감이 답변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 자리에서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강화와 학생건강체력 관리 종합 시스템 도입, 학생 주권자 교육 확대 등의 의견이 나왔다.

한 학생은 “교육이 학교를 넘어 사회와 연결되는 시대에 학생과 시민, 교육청이 함께 소통하고 토론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우리 인천의 학생과 학부모, 시민들이 가진 교육적 고민의 깊이와 학생 성공의 여러 조건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접수된 제안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인천교육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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