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입법조사처가 추진하는 ‘입법영향분석’ 제도가 유엔개발계획(UNDP)의 공감을 받았다.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22대 총선을 앞두고 정당과 후보자들은 표심을 공략할 교통, 재건축·재개발, 금융 등 현안과 관련된 정책을 공약한다.총선 결과 고물가·고금리와 정부 심판론으로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이 175석을 확보하며 제1당을 유지했다. 단독 과반을 이룬 민주당은 국무총리 또는 국무위원 해임건의안을 의결할 수 있고 국무총리‧국무위원 등에 대한 탄핵소추 의결, 계엄 해제 요구, 헌법개정안을 제안할 수 있다. 또 대통령이 재의요구(거부권)한 법률안을 재의결하거나 일단 의결된 사항을 재심의해 의결하는 번안 동의도 가능하다.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국회 운영위원회가 여당의 불참에 파행됐다. 강성희 진보당 국회의원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대통령 경호원에 의해 끌려 나간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 열렸으나 여당은 일방적 소집이라는 입장이다.민주당은 전일 강성희 의원 사건 경위와 경찰의 이재명 당 대표의 테러 사건 축소 수사 의혹 등을 대통령실과 경호처 관계자들에게 설명을 듣기 위해 개회를 요구했었다. 그러나 윤재옥 운영위원장은 “국회법 제49조 제2항에 따라 위원장이 간사와 협의해 정하도록 돼 있다. 그러나 오늘 회의의 의사일정 간사 간 협의가 이루어지지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쏟아지는 국회 법안을 심의 단계부터 분석해 효과와 부작용을 사전 점검할 수 있는 ‘입법영향분석 제도’가 22대 국회에 안착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2024년 1월 20일 기준 제21대 국회에서 2만4687건의 법률안이 접수되었으며, 가결·대안·부결·폐기 등으로 처리된 법률안은 8948건, 계류 중인 법안은 1만6562건에 이른다. 이는 300명의 국회의원을 적용하면 1인당 82.29건의 법률안을 내놓은 것이다.그러나 발의된 입법은 여·야간 입장 차와 법안 중복 등으로 인해 철회되거나 폐기되는 사례가 높다. ‘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비례대표는 정당의 득표율에 따라 선출되는 국회의원을 말한다.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해당 지역의 발전을 위해 일한다면, 비례대표 의원은 국가적 의제에 걸맞는 정책 전문가들이 후보가 된다. 대한민국은 고정명부식 방식이라 비례대표 후보가 될 시 앞번호를 부여받아야 당선 확률이 높아진다. 예를 들자면 지난 제21대 총선에서 정의당 비례 6번 후보였던 박창진 씨의 경우로, 이른바 ‘땅콩 회항’으로 유명세를 탔지만 정의당 정당 득표율과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따라 낙선했다.제21대 총선 대한민국 비례대표 선거제는 준연동형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핫 이슈는 공천, 정당별 의석수, 신당 창당일 것이다.특히 이준석 전 국힘 대표가 탈당해 ‘개혁신당(가칭)’ 창당 중인 국민의힘과 이낙연 전 총리의 신당 창당이 가시화된 더불어민주당은 백조의 수면 아래처럼 예사롭지 않다. ◇국힘‥ 공천과 이석 전 대표한동훈 국힘 비대위원장은 강성 행보로 주목받았던 인사들을 비대위원으로 지명하며 흡사 전쟁을 준비하는 모양새다. 당연직 윤재옥 원내대표와 유의동 정책위의장을 제외한 비대위원의 평균 나이는 43.7세로 젊은 장수들을 영입했다. 한 비대위원장
[일간경기=이승철 기자] 김현아(국민의힘, 고양정)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해 12월 29일 일산전통시장을 찾아 직접 장을 보며 시장 상인과 시민들과 만나 새해 인사와 함께 정담을 나눴다.김 후보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고충과 희망 그리고 시민들의 바람을 들으며 다가오는 2024년은 민생 안정이 최우선 과제라며 ‘좋은 정치’로 희망이 가득한 새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대화역 인근에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행보에 돌입한 김 후보는 새해 첫날 지지자들과 함께 하는 ‘2024 김현아 선거캠프 해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모두가 각자의 소망대로 소박하지만 꽉 찬 행복을 이룰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대한민국은 국민이 만든 나라입니다. 오늘날 민주주의도, 눈부신 경제성장도, 수준 높은 문화도 모두 국민이 노력한 결과입니다. 국민과 함께, 민주당은 늘 변화와 개혁의 중심에 서왔습니다. 새해 새아침, 다시 역사의 소명을 상기합니다. 맹자는 ‘칼로 사람을 죽이는 것과 잘못된 통치로 사람을 죽이는 것은 차이가 없다’고 했습니다. 치솟는 물가와 금리로 민생경제는 파탄지경입니다.취약계층은 물론, 청년·노인·자영업자·직장인 모
다사다난했던 계묘년(癸卯年)을 뒤로 하고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일간경기 구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비상하는 용의의 기운으로 하시는 모든 일 무탈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 대한민국은 대내외적 복합위기 속 국가 경제와 민생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국민 여러분의 강한 의지와 노력 덕분에 힘든 고비를 넘기고 희망의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국민의힘은 국민 여러분과 더욱 힘을 모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회복을 달성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집중 복지로 국민 누구나 살기 좋은
희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갑진년은 희망과 성취를 뜻하는 청룡의 해입니다. 새해에는 국민 모두의 가정마다 행복과 평안함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대한민국이 걸어온 길은 위기극복의 저력을 축적해온 역사입니다. 위기일수록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내겠다는 국민의 굳은 의지가 대한민국의 힘이었습니다. 2024년에도 다시 한번,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줍시다.2024년, 지금 대한민국은 중대기로에 놓여 있습니다. 첨예화되는 글로벌 기술패권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합니다. 갈수록 불안정한 국제정세 속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지켜야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내년 총선을 앞두고 신당 창당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정당법상 창당하려면 중앙당과 특별시·광역시·도 소재 시도당 1천 명씩 총 5곳 5000명의 당원이 필요하다. 다만 재정과 구성원이 부족할 시 공동 창당 또는 대행사를 이용한 당원 모집, 사멸 위기 정당을 구입한 뒤 개명하는 방법도 있다.◇이준석 신당‥27일 창당 목표이준석 국힘 전 대표는 ‘SNS를 통한 연락망 모집’과 ‘총선 출마 희망자 구글폼 제출’ 등 소셜네트워크 파워를 활용하고 있다.이 전 대표는 8일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구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은 일각에서 제기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지도부의 험지 출마는 논의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조 사무총장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단언하고, 시스템 공천 기본 틀 안에서 내년 총선 방향을 검토한다는 지도부의 입장을 전했다.김두관 국회의원은 5일 SNS로 ‘국민의힘보다 더 많은 다선의원을 험지로 보내는 내살깎기를 시작해야 한다.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앞장서야 한다’라고 제안했다.김 의원은 ‘친명 안방, 비명 험지로 방향을 잡았다가는 100석도 건지지 못할 것’이라며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국민의힘이 노란봉투법·방송3법 반대 필리버스터를 철회하고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 방어에 집중하는 모양새다.야당은 11월9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을 상정해 가결시켰다.또 더불어민주당은 당론으로 채택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검사들의 탄핵소추안도 본회의에 보고했다.국민의힘은 노란봉투법·방송3법 국회 통과를 막기 위해 예정됐던 필리버스터를 철회했다.탄핵소추안은 본회의에 보고된 시점으로부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탄핵소추의 여부를 무기명 투표로 표결해야 하며,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유호준·이자형·장민수 경기도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소속 도의원·시의원·구의원·군의원들이 전국 동시에 ‘전세 사기 피해자 구제 조례’를 발의한다.더불어민주당 소속 지방의원들은 11월 3일 국회 소통관에서 “정부여당이 외면하는 사이 전세사기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라며 “긴급 주거 지원, 법률·금융 상담, 생계지원 등 전세 사기 피해자 구제를 위한 조례를 발의하겠다”라고 기자회견했다.이들은 전세 사기 피해구제 특별법이 제정되었으나 불법 건축·근린 생활 시설 등의 이유로 지원받지 못하는 피해자들도 다수임을 짚고, 범
[일간경기=유동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맹성규(인천 남동갑) 국회의원이 교통안전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개인택시 사고율이 50%를 넘음에도 80세 이상의 운전자 중 자격유지검사를 통과한 비율은 최근 3년간 약 94%(최근 3년 3,206명, 부적합 2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병‧의원에서 자격유지검사를 대체하는 의료적성검사를 통과한 80대이상의 여객운수종사자 비율은 99%(최근 3년 1466명, 부적합 10명)에 달했다.같은 기간 교통안전공단에서 시행하는 자격유지검사의 통과율도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법사위원은 “윤석열 정부의 가장 큰 난점 중 하나가 주요 공직자에 대한 인사 문제”라며 법무부의 주요 공직자에 대한 인사 검증 부실을 질타했다.송기헌 민주당 국회의원은 10월11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는 대통령이 지명하는 것이기 때문에 법무부 인사검증관리단에서 인사 검증을 한 걸로 생각한다”며 한 장관에게 사실 여부를 물었다.한 장관은 “대법원장은 사법부의 제청을 거치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이 직접 지명하는 것이기
[일간경기=조태근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는 이주호 교육부 장관이 지난 9월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한 ‘교권 보호 4법’ 관련 입법 촉구 성명서에 대해 비판했다.교육위원회 김철민 위원장은 15일 전체회의에 앞서 “교육위원회가 교육부 산하기관이 아니고 교육부 지시를 받아 법안을 의결하는 기관도 아닌데 잘 되고 있는 법안 심사 과정을 마치 교육위가 미루는 것처럼 성명서를 발표해 입법을 촉구했다”며 “마치 교육위가 일을 안하고 교육부 장관이 촉구하는 모양새로 비추게 해 여야 의원들을 우습게 보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며 날을 세웠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지방체육회의 중대 과제인 재정안정화 방안 마련을 위해 국회와 정부, 체육계가 한자리에 모여 9월1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했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용호, 김윤덕, 이용, 임오경 의원 및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주최하고, 전국시도체육회장협의회(회장 이원성)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에는, 여야 국회의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전국 시도체육회장단과 17개 시·도 및 228개 시·군·구체육회 체육인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민선 2기에 접어든 지방체육회는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의 한미일 중심 외교 정책이 경제 실패를 가중시키고 있다”라고 주장했다.김경협 민주당 국회의원은 9월6일 국회 본청에서 진행된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한덕수 총리에게 “한미일 공조 과정에서 우리가 얻은 경제적 이익이 무엇인가”라고 질문한 뒤 이같이 비판했다.김경협 의원은 “한중 무역 규모는 계속해서 축소되고 있는데 미중 교역 규모는 약 870조 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라며 미국이 중국과 안보 전쟁 중임에도 불구하고 실리 경제를 추구하고 있음을 밝혔다.또 김 의원은 “지난해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설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홍범도 장군 흉상 육사 철거는) 자랑스러운 우리 독립 운동 역사와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을 모독하는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역사관을 ‘뉴라이트’라고 비판했다.설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9월5일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대정부 질문에서 한덕수 총리에게 “우리 헌법 전문에는 (중간 생략)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이념을 계승한다”라며 홍 장군 흉상 이전을 “헌법 파괴”라고 규정했다.설 의원은 “군 장교를 육성하는 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