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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 시설’로 인가된 ‘성남 고속버스터미널 7층’의 대형 시설물이 부적절한 용도로 사용돼온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더욱이 이 회사는 최근 관할 구청이 불법 사용에 따른 과태료를 부과하자 계약기간이 3년이나 남아 있는데도 세입자들을 내보내려는 명도 소송을 일방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상도덕, 법 규정‘도 무시하는 건물주의 ’갑질‘ 행태”라며 시설물 세입자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특히 이 시설물은 500여평의 대형 평수로 소유주인 E사(대표이사 남모씨)가 '위반 건축물'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업무시설(사무실)로 임대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엄중한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이와 같은 사실은 관할 구청의 ‘불법용도사용’에 따른 행정조치와 함께 본지 취재 결과 드러났다.
사회일반
정연무 기자
2017.09.0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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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4시 20분께 고양시 덕양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나 집 안에 있던 A(75·여)씨가 숨졌다.불은 집안 내부 집기류 등을 태우고 약 20분 만에 꺼졌다.이 주택에 세입자로 혼자 살던 A씨는 평소 거동이 불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회일반
이승철 기자
2017.08.3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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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시행하고 있는 ‘따복하우스 및 행복주택 임대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의 전국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국회 토론회가 17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열렸다.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원욱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을), 함진규 의원(자유한국당, 시흥갑), 최경환 의원(국민의당, 광주북구을), 이학재 의원(바른정당, 인천서구갑)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토론회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국토교통부 이문기 주택정책관, 기획재정부 배병관 부동산정책팀장, 청년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단체인 민달팽이유니온의 조현준 사무처장, 건설산업연구원 허윤경 연구위원, 경기복지재단 유병선 연구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임대보증금 이자 지원의 필요성, 사업개요, 지급기준, 절차 등을 살펴보
경기도정
한영민 기자
2017.08.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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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지난해 상반기에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구역으로 선정된 부평4 주택재개발구역에 대한 정비계획(변경)을 지난 14일 고시했다.부평4구역은 부평구 부평동 665번지 일대에 시행하는 재개발사업으로 면적 80,720.2㎡에 공동주택 약 1,924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오피스텔 약 616세대 등을 공급하는 계획이다. 정비사업에 뉴스테이를 도입하면서 주택공급세대수가 기존 1,784세대에서 약 2,540세대(오피스텔 포함)로 확대했고,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세입자를 위한 임대주택 약 97세대(5% 이상)도 계획했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은 주택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2010년 사업시행인가 이후 장기간 정체돼 있던 부평4구역이 뉴스테이를 연계해 사업성을 개선함으로써 다시 추진할 수 있는
인천시정
안종삼 기자
2017.08.1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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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부동산 대책'으로 대출 규제가 대폭 강화되면서 재개발·재건축 시장이 이주비 문제로 혼란에 빠졌다.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이 30∼40%로 축소되면서 연내 이주를 앞둔 서울지역 주요 재개발·재건축 단지 조합원들의 이주비 대출 한도가 대폭 축소된 것이다. 이들 지역의 조합원 사이에는 "돈이 부족해 이사를 못 하게 됐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신규 분양 아파트 시장도 중도금 등 집단대출이 축소되면서 비상이 걸렸다. 대출금이 줄면서 분양성에도 문제가 생길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사업 일정을 연기하는 단지도 속출할 전망이다.◇ 재개발·재건축 단지 이주비 대출 급감에 '혼란''8·2 대책'으로 서울지역 재개
부동산
일간경기
2017.08.1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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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는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세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관리 비리에 대해 언론매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어 관행적 취약분야인 장기수선계획 및 장기수선공사 집행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주택 소유자로부터 장기수선충당금을 징수해 적립하고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관행·편의상 수선유지비 등으로 지출돼 소유자가 부담할 장기수선계획 공사비를 세입자도 부담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파주시는 장기수선계획 대상공사를 장충금이 아닌 수선유지비, 예비비, 타충당금으로 집행여부, 장기수선계획의 주기적인 검토·조정여부, 계획에 따른 충당금 적립 적정성 여부 등을 중점으로 관내 98개 단지를 점검했다. 장기수선충당금 과소적립 57개 단지, 수선유지비 등으로 장기수선공사 집행 31개 단지
자료모음집
성기홍 기자
2017.07.2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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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경찰서는 빗물이 새는데 집수리를 안 해준다는 이유로 집주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세입자 A(57)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A씨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0분께 남양주시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집주인 B(62ㆍ여)씨의 복부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약 3개월 전부터 비가 새는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당일 술에 취해 B씨와 말다툼을 벌인 A씨는 홧김에 자신의 집에서 흉기를 가져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회일반
이형실 기자
2017.07.1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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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만 원으로 집 사는 법, 3천만 원으로 30평대 아파트 구입하기, 5천만 원 투자해 5천만 원 벌기…. 부동산 관련 인터넷 카페나 SNS(사회관계망 서비스) 등에서 요즘 이런 종류의 글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부동산 시장에 부는 ‘갭투자’ 열풍이다. 갭투자란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이(gap)를 이용하는 투자 방식의 일종이다. 전세 가격이 매매 가격에 근접한 주택을 전세를 끼고 구입한 다음 집값이 올랐을 때 되팔아 차익을 얻는 방식이다.◇ 전세가율 높을수록 갭투자 성행전세 가격과 매매 가격의 차이가 작을수록 적은 돈으로 주택을 살 수 있어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20~30대는 물론, 아르바이트로 쌈짓돈을 거머쥔 대학생들까지 갭투자에 뛰어들고 있다.예를 들어 4억 원의 아파트에
부동산
일간경기
2017.07.1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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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가 지난 6월 30일, 수 년 동안 위험에 노출됐었던 신천동 755-19번지(88주택) 내 고사목(은행나무)을 민·관 합동으로 제거하였다.신천동 88주택은 30여 년이 된 건물로 단지 내부에 식재된 수목들이 주택가 방향으로 기울어져 있어 창문을 파손 시키는 등, 심각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특히, 총 62세대 중 14세대만 소유주들이 거주하고 나머지 세대는 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생활환경이 어려운 세입자들이 거주하고 있어서 주민들의 의견을 모으는 데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주민들을 설득하고 의견을 모으기 위해 지난 한 달 동안 수차례 걸친 노력 끝에 통장, 공무원, 88주택 주민들이 참여한 간담회를 진행하였고, 주민들을 설득하여 수목 제거에 소요되는 비용을 마련하였다
인천
박근식 기자
2017.07.0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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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는 지난 28일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읍면동 담당공무원, 희망케어센터, 복지기관 담당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해취약지역 풍수해보험 가입 확대를 위한 순회 교육을 실시했다.풍수해보험은 태풍, 호우, 지진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부터 재산 피해를 입은 시민이 능동적으로 대처 할 수 있도록 국민안전처가 관장하고 민간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이다.보험료의 55 ~ 92%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보조함으로써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대상은 주택(단독, 공공)과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소유자와 함께 세입자의 경우도 소유한 동산에 대해 가입이 가능하다.조성기 안전기획과장은 교육에 참석한 풍수해담당자에게 “특히, 취약계층이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경
자료모음집
이형실 기자
2017.06.2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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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는 자연재해로부터 주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풍수해 보험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풍수해 보험이란 태풍, 호우, 강풍, 해일, 대설, 지진 등 풍수해로 인해 발생되는 피해보상을 위해 국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55~92%까지 보조하는 선진국형 정책보험이다. 주택 소유자는 물론 세입자도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대상은 주택(단독, 공동), 온실 등으로 차상위계층 76~92%, 기초생활수급자 86%~92%를 지원하며, 일반가입자도 55~92%의 보험료를 지원 받을 수 있다. 가입기간은 기본 1년으로 연장이 가능하며, 피해 발생 시 보상액은 보험 가입할 때 선택한 보상비율에 따라 70~90%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서구는 풍수해 보험 가입률과 인지도 제고를 위해 각종 행사 및 회
인천
안종삼 기자
2017.06.17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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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의 노인들을 상대로 공인 중계사를 사칭해 전,월세 보증금,투자금액 등을 가로챈 일당이 붙잡혔다.성남중원경찰서는 중개 보조원임에도 공인중개사를 사칭해 ‘부동산 투자목적 차용금’ 또는 ‘월세를 전세로 속이는 이중계약 방식의 보증금’ 명목 등으로 합계 6억8000여만원을 편취한 A(62세, 여)를 검거해 구속했고, A씨에게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대여해준 공인중개사 2명도 공인중개사법 위반으로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성남 소재 공인중개사 사무실에서 중개보조원으로 일해 오던 중 부동산 투자 실패로 채무가 늘어나자, 2013년 12월 자격증을 대여 받아 부동산중개사무실을 운영해 오던 중 2014년 6월부터 2016년 1월까지 고령의 동네주민 등 22명을 상대로, 자신을 공
사회일반
정연무 기자
2017.06.0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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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황금연휴를 맞아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아직 봄철 미세먼지와 황사가 지속하고 있는 만큼 건강한 연휴를 보내려면 호흡기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30일 호흡기내과 전문의에 따르면 미세먼지나 황사에 노출되면 그 즉시 몸에 이상징후가 발생하지 않더라도 나중에 기관지 염증·천식·만성기관지염·폐렴·폐암 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기상청을 통해 공기 오염도를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대비하는 게 바람직하다.미세먼지는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 이하로 사람 머리카락 지름(약 70㎛)의 7분의 1 정도에 불과해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그대로 몸에 축적된다.특히 황사는 질소산화물(NOx)·황산화물(SOx) 등 각종 오염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폐에 들어가면 기도 점막을 자극해 건강한 사
건강·의학
일간경기
2017.05.01 1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