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28일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읍면동 담당공무원, 희망케어센터, 복지기관 담당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해취약지역 풍수해보험 가입 확대를 위한 순회 교육을 실시했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호우, 지진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부터 재산 피해를 입은 시민이 능동적으로 대처 할 수 있도록 국민안전처가 관장하고 민간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이다.

보험료의 55 ~ 92%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보조함으로써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대상은 주택(단독, 공공)과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소유자와 함께 세입자의 경우도 소유한 동산에 대해 가입이 가능하다.

조성기 안전기획과장은 교육에 참석한 풍수해담당자에게 “특히, 취약계층이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경우 보험료 부담이 전혀 없으며, 풍수해 발생으로 피해를 입을 시 정부에서 지급하는 재난지원금보다 많은 보험금을 수령하게 되므로 실질적인 재난복구에 큰 도움이 된다며” 취약계층이 보다 많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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