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업소의 폐업·이전 등으로 방치된 낡고 주인 없는 간판 정비 사업을 시행한다.구는 깨끗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고, 위험간판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지난 3일부터 ‘2020 주인 없는 위험간판 정비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대상은 폐업, 사업장 이전 등으로 대로변과 이면도로에 장기간 무단 방치된 간판과 노후 훼손이 심각해 추락사고 등 안전상 문제가 있는 위험간판이다. 사업지역은 중구 원도심이며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중구청 도시개발과를 방문해 철거 신청서, 현장 사진 등 간단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또한, 영종국제
일반보일러 대신에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를 설치하면 미세먼지 저감(질소산화물 173→20ppm)은 물론, 난방비도 연간 최대 13만원 정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올해 수도권지역에 국비 415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28만대를 보급한다고 밝혔다.지난해에 이월된 물량 12만대를 합치면 올해 서울·인천·경기 지역에 총 40만대를 보급할 예정이다.친환경 콘덴싱보일러의 보급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는 보조금 지원대상과 지원금액이 대폭 확대됐다. 지난해까지는 가정용 보일러만 보조금 지원하던 것을 올해부터
하남시는 17일 시장실에서 민·관 협력 프로젝트 ‘쿨루프 하남’사업을 위해 현대건설㈜, ㈜KCC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쿨루프(Cool Roof) 하남’ 은 하남시에서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자체사업으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자원봉사 및 기부)과 연계해 에너지소외계층이 주로 사용하는 노후건축물 지붕에 차열 페인트를 도색해 주는 사업이다.지붕에 차열페인트를 시공하게 되면 여름철 건축물 실내온도가 4~5℃정도 감소해 30~40%의 냉방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이 사업의 첫 번째 파트너로 현대건설㈜와 ㈜KCC가 하남시에 참여의사를 밝혀와
수원시가 비주거용 건축물에 대한 점검을 대폭 강화한다.시는 비주거용 근린생활시설 건축물의 불법용도변경을 근절하고 세입자의 경제적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건축심의부터 건축허가, 사용승인, 전입신고단계 등 전 과정의 심의를 강화하는 대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앞서 시는 2017년 7월 주거용 건축물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사실상 주거용으로 사용되는 오피스텔, 생활숙박시설, 도시형생활주택 및 고시원의 부설주차장 설치기준을 주택 및 공동주택의 수준으로 강화했다.이후 도시형생활주택은 73%, 고시원 90%, 생활형숙박시설 94% 이상
인천지역 일부 아파트가 입주민들의 편의와 안전에 아랑곳하지 않고 있어 철저한 관리 감독이 요구되고 있다.공동주택법에 명시돼 있는 장기수선계획을 수립하지 않거나 그에 따른 교체나 보수를 이행하지 않아 적발돼 과태료 처분을 받은 것이다. 15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2016년 이후 최근 3년간 장기수선계획을 수립하지 않은 인천지역 내 아파트가 6곳에 달했다.이는 서울 12곳, 경기도 10곳 이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 중 세 번째로 많은 수치다.연도별로는 2016년 4곳, 2017년 2곳으로 나타났다. 2016년의 경우 전국 17개 시·도 전체 11곳의 절반에 가까운 기록이다.또한 주요시설을 보수하지 않은 아파트도 2016년 1곳, 2018년 4곳으로
인천에서 반환받지 못하는 전세보증금이 매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동영(민주평화당·전북전주병)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올해 7월말까지 인천에서 발생한 전세보증금 반환사고액이 532억원이다.이는 같은 기간 서울시의 361억원보다 171억원이 많은 금액이다. 연도별로는 2016년 10억원, 2017년 10억원, 2018년 174억원, 올해 7월말 현재 338억원이다. 3년 새 약 34배가 증가한 셈이다. 같은 기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액도 5만9552억원으로 매년 늘었
다중이용업소의 비상구 추락방지장치 설치 의무화를 6개월 여 앞둔 가운데 설치 주체를 놓고 건물주와 업주 간 입장이 맞서고 있다. 10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비상구 추락방지장치를 설치하지 않은 다중이용업주에게 주어진 2년의 유예기간이 오는 12월 26일로 종료된다. 유예기간이 6개월도 채 안 남은 것이다. 이에 따라 해당 업소들은 비상구에서 추락 등의 방지를 위한 안전장치를 이 기간 내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설치 대상은 지하층을 제외한 4층 이하 영업장 비상구다. 업소들이 설치해야 하는 비상구 추락방지용 안전장치는 안전로프와 추락위험경고표지, 경보기 등 3종이다. 하지만 설치 주체를 놓고 일부 건물주와 업주 간에 의견차가 상당하
최근 경기 의정부에서 50대 가장이 부인과 딸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가운데 인천 연수구에서 40대 남편이 부인을 살해하고 목을 맨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7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26일 오후 5시 20분께 인천시 연수구의 한 다세대주택 세입자 부부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집 주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119와 공동으로 부부의 집 문을 따고 들어가 각각 목을 매고 침대에 누운 채로 숨져있는 남편 A(46)씨와 아내 B(42)씨를 발견했다.당시 현장에는 A씨가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가 발견됐다.유서에는 “먼저 가서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겼다.현재 경찰은 A씨가 부인을 먼저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
도시 재생과 지역활성화 과정에서 지가와 임대료 상승으로 기존 주민과 상인이 내몰림을 당하는 젠트리피케이션의 방지를 위해서 지역공동체가 만들어내는 브랜드 자산을 공동체가 관리하는 공유재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연구원은 26일 젠트리피케이션의 현황과 원인을 진단하고, 지역브랜드 자산의 공유재화를 통한 젠트리피케이션 해법을 제시한 ‘젠트리피케이션 대안 : 지역자산의 공유재화’ 보고서를 발표했다.최근 들어 ‘부산 감천문화마을’ ‘전주 한옥마을’ ‘서울 홍대’ 등 소위 ‘뜨는 동네’로 알려진 곳들에서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사람이 붐비고 골목 상권이 확장되면서 임대료가 상승함에 따라 기존 주민과 상인들이 내몰리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는 상가임
지하주차장에서 천장 마감재 추락 사고가 발생한 홈플러스 송도점의 시공사와 감리업체가 경찰에 고발됐다.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홈플러스 송도점의 시공사인 호반건설과 감리업체를 건축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추락 사고가 난 지하주차장을 확인한 결과 설계도면대로 시공을 하지 않았다는 게 인천경제청의 주장이다. 실제로 지하주차장 천장 마감재를 시공하면서 설계도면에 있는 철그물망(메탈라스) 보강작업을 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는 것이다. 이에 시공자와 감리자를 고발 조치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지난달 20일 오후 9시 45분께 홈플러스 송도점 지하 2층 주차장 천장 일부(21㎡) 마감재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지난 20일 밤 홈플러스 송도점 지하 2층 주차장 천장 단열재가 바닥으로 떨어지는 사고를 계기로 홈플러스를 이용하는 송도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특히 홈플러스 내 문화센터와 키즈카페를 이용하던 주민들이 꺼리고 있다.24일 인천 송도의 한 커뮤니티 카페에는 ‘홈플러스 문센(문화센터) 강좌취소 해야겠어요’, ‘홈플러스 키즈카페 환불받을 수 있나요?’ ‘홈플러스 이용하기 겁나요’ 등 홈플러스 송도점 이용문의 관련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홈플러스 송도점은 지하 2층·지상 3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상 1층에는 패션몰과 키즈카페 등 편의시설들이 있고 지상 2층에는 홈플러스 문화센터 및 카페, 레스토랑 등이 입점해 있다.전국 홈플러스 문화센터는 7천여 명의 전문강사진
경기도가 저출산 극복과 신혼부부,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해 올해 경기행복주택공급 물량을 지난해 대비 1041호 확대한다. 입주자 주거비 부담완화를 위한 임대보증금 지원대상도 3천500가구가 증가한 5천 가구로 늘린다. 이종수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23일 경기도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19년 경기행복주택 공급계획을 밝혔다. 이 실장은 이날 “청년층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올해 지난해 275호보다 1041호 많은 1316호의 경기행복주택을 공급하겠다”면서 “이와 함께 입주자 주거비 부담 완화정책으로 5천여 가구에 임대보증금 이자 13억7천만 원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올해 공급 예정인 1316호는 ▲양평공흥 40호 ▲가평청사복합 42호 ▲파주병원복합
경기도는 주거용 오피스텔 거주자의 전입신고 여부를 특별 전수조사한다. 이는 탈세를 목적으로 전입신고를 하지 않고 전월세 계약을 맺는 일부 오피스텔 소유주의 불법행위를 막기 위해서다.도는 현재 진행 중인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병행해 특별조사를 3월 말까지 진행할 방침이다. 전입신고는 하지 않았는데 실제 사람이 거주하는 오피스텔이 조사 대상이다. 도는 지난 14일 관련 공문을 각 시군에 통보하고 주민등록 사실 조사 시 꼼꼼하게 전입신고와 실제 거주 여부를 살피도록 했다.일부 오피스텔 소유주가 전입신고를 하지 않는 대신 임대료를 깎아주는 수법으로 탈세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어서다.도 관계자는 “전입신고를 하지 않으면 세입자가 보증금을 보장받지 못할 수도 있
연수구는 올해 8천만원을 들여 반지하 주택이나 지하상가에 소규모 침수방지시설을 무상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구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호우피해 최소화를 위한 이번 사업에 8천만 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구는 이를 위해 반지하 주택이나 지하상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오는 6월 우기철 시작 전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무상 설치를 원하는 주민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세입자는 건물주로부터 사전 동의서를 받아 신청하면 된다.자세한 내용은 연수구청 홈페이지(www.yeonsu.go.kr)에서 보거나 연수구 안전관리과(☎749-8862)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구 관계자는 “땅바닥보다 낮아 침수가 잦은 지하 주택이나 지하 상가의 호
인천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질소산화물 및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있는 ‘산업용 저녹스버너 및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설치 지원을 올해도 확대 추진한다.시는 저녹스버너 및 보일러를 설치하고자하는 중소기업 사업자와 인천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올해 산업용 저녹스버너 지원사업에 5억6천800만원을 투입하고,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지원사업에는 총 3억8천400만원을 투입하여 지난해보다 100대 늘어난 총 2천400대를 지원 할 예정이다.먼저 산업용 저녹스버너 지원은 중소기업, 업무·상업용 건축물 등에 설치된 보일러의 일반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 시 지원하며, 지원 금액은 보일러 용량에 따라 400만원에서 1천429만원까지 정액으로 차등 지원된다.산업용 저녹스버너 지원사업 신청서는 인천
평택시의회 김승겸 의원(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은 20일 비전2동 주민센터에서 '평택시 지역화폐 제도 시행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개최된 제11회 평택로컬포럼에 토론자로 참석했다.평택시에서 주최하고 평택지역신문협의회에서 주관한 제11회 평택로컬포럼은 1부에서 김기수 평택지역신문협의회장의 개회사,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변신철 산업환경국장의 축사가 있었고, 2부 포럼의 기조발제는 최준규 경기연구원 정책분석부 연구위원과 이재환 시흥시 소상공인과 지역화폐팀 주무관이 했으며, 토론자로는 김승겸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조세묵 평택시 일자리경제과 소상공인팀장, 서민호 평택자치신문 대표, 임경섭 통복전통시장상인회장, 권혜정 안중전통시장상인회장, 박정인 평택협동사회네트워크 이사장이 참여했다.이날 토론자
경기도가 도내 2600여 가구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배출이 적고 난방비도 저렴한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에 나선다.도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총 7060대의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보급을 목표로 11억3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지난 1월부터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현재까지 4390대(10월 기준)의 저녹스보일러가 도내 가구에 보급됐으나, 전체 사업목표인 7060대 보급을 완료하기까지는 2670대 정도가 남은 상태다.이에 따라 도는 수원, 고양, 용인, 성남, 화성, 김포, 이천, 오산, 하남, 안성, 의왕, 여주, 동두천, 과천시 등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적극적인 홍보 등을 통해 저녹스 보일러 보급을 늘릴 계획이다.설치 지원금은 가정용 일반보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심규순(더불어민주당, 안양4, 사진) 의원은 지난 15일 경기도시공사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시공사가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안양냉천 주저환경정비사업 원주민 재정착률 상향 방안을 주문했다. 현재 경기도시공사는 안양 냉천지구 주거환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양 냉천지구는 2004년 주거환경정비지구로 지정되었으나, 사업시행자인 LH공사가 사업성이 낮다는 이유로 사업을 포기하여 10년 이상 답보상태이었다. 2015년 7월 안양시와 경기도시공사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함으로써 2016년 3월 경기도시공사가 최초로 관리처분사업방식으로 분양아파트 2141호, 임대주택 188호(행복주택 및 5년 임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심규순 의원은 기존 정비사업의 문제점은 원주민
부천지역의 한 오피스텔에서 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부천원미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후 3시 25분경 부천시 상동 소재 M오피스텔 8층에서 A모(36, 여)씨가 숨져 있었다는 것,지난달 8일 이후 세입자와 연락이 안 된다는 집주인의 관리사무소 신고와 심한 냄새가 난다는 이웃들의 민원에 따라 경찰이 출동해 A씨가 숨진 것을 알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혼자살고 있었고 숨진 지 약 1개월 정도로 추정하며 더운 날씨로 시신의 부패 정도가 심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라며 “현재로서는 타살혐의는 없고 부검 후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주시는 16일 파주읍 향양3리에서 문산읍 선유6리를 연결하는 향양3리 도로확포장공사의 잔여구간을 재착공했다.향양3리 도로확포장공사는 2016년 3월 공사에 착공해 올해 말 준공 목표로 추진돼 왔으며 총연장 2.0㎞ 중 1.85㎞는 지난 4월 공사가 완료돼 운행되고 있다.이번에 재착공하는 0.15㎞ 구간은 주택1동을 철거할 수 없어 공사 중지됐던 잔여구간으로 최근에 세입자들이 이사를 완료해 공사가 재개됐다.파주시는 건축물에 대한 보상금이 지급됐음에도 이주를 거부하던 세입자들을 설득하기 위해 수차례 협의를 진행하고 최종적으로 명도소송까지 진행함으로써 자진 이사를 이끌어 냈다.파주시는 주택1동을 철거한 후 우수관 등 지하시설물을 매설하고 8월까지 포장과 부대시설물을 설치한 후 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