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사업은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어 살기 편하고 품격있는 곳으로 변화시키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부천시를 고르게 발전시킬 것입니다”이같은 의지를 담아 부천시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노후화된 소사본동·소사본3동 일대 원도심이 활력을 되찾았다. 부천시는 2016년 ‘국토교통부 국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예산 100억원(국비 50억원, 시비 50억원)을 투입한 소사 도시재생사업을 지난 2월 마무리했다. 사업 추진 결과 소사 지역 거점 공간의 문화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은 42% 증가하고, 특성화 가로 주변 빈 점포는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고양도시관리공사가 新경영비전을 선포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고양시의 발전과 108만 고양시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출범한 공사는 2011년 19개 사업, 129명의 직원에서, 10년이 흐른 2021년 현재 총 63개 사업에서 578명의 직원이 함께하고 있다.특히 공사는 지난해 창립 이후 최초로 2년 연속(2019, 2020) 행정안전부 공기업 경영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었다.공사 김홍종 사장은 “지난 1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도시의 즐거움과 가치를 더하는
봄기운이 완연하다. 곳곳에 색색이 예쁘게 피어난 꽃들이 가슴을 설레게 한다. 마침 봄에 딱 맞는 곡을 가지고 나온 아이유의 노래를 들으면서 자전거를 타면 더욱 기분이 좋아지는 계절이다.굴리는 만큼 멀리 가며 굴러간 만큼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바퀴’는 이용하는 사람에게 ‘자유’를 준다. 타는 사람의 힘과 의지만으로 목적지까지 보다 쉽게 가면서 그 과정도 즐길 수 있는 자전거가 그렇다. 코로나19로 아직까지도 우리의 일상은 되돌아오지 못하고 있지만 봄은 다가왔다.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착한 이동 수단인 자전거를 타고 수원시 인근
양주시가 시민과 대중교통 중심의 편리한 교통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양주시는 시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교통수단인 대중교통의 이용환경을 개선하고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교통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교통 시책을 추진해왔다.지난해 경기도 교통체계·인프라 등을 통합 관리하는 경기교통공사를 유치하고 양주시 택시 통합콜센터 운영을 개시하는 한편 광역버스 노선을 확충해 서울로의 접근성을 크게 개선했다.특히 효율적인 주차수요 관리를 비롯한 안전한 교통체계 구축, 교통안전시설물 관리 강화, 대중교통 경쟁력 확보 등 선진 교통정책을 적극 추진
# 지난해 4월 파주경찰서에서 A양을 처음 만났어요. 경찰과 어른들 사이로 앳된 여자 아이가 불안한 듯 서 있었죠. 사례관리사인 저는 따로 아이를 불러서 조용히 이야기를 나눴어요. 그동안 학교는 다니지 않았고, 혼자 고시원에서 살았대요.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 코로나19로 그만두면서 갈 곳이 없어서 경찰서까지 오게 됐대요. 우선 아이가 잘 곳이 필요하니 쉼터로 연계해 줬어요. 그 아이가 지금은 기숙사가 있는 인력개발원에서 스마트네트워크 과정을 배우고 있어요. 이 다음에 대학도 가고, 작은 회사에 취업해서 정직원이 되고 싶대요.위 사
인천시가 올해 노인 분야 예산을 지난해 보다 11.5% 증액된 1조2461억원으로 늘리고 어르신이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고 경제적 어려움 없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확대한다.인천시 노인인구는 지난해 말 주민등록기준 41만1483명으로, 전체 인구(294만2828명)의 14%로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또한 전체인구의 14%를 차지하는 베이비부머세대(1955~1963년 출생자)가 노년기로 진입함에 따라 2027년이면 노인인구비율이 20%를 넘어 초고령사회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시는 ‘인천시 고령사회 대응을 위
경기도가 경기 남부에 집중된 산하 공공기관의 3차 이전을 추진 중인 가운데 남양주시가 공공기관 이전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이를 위해 지자체부터 시작해 시민단체까지 간담회와 성명문을 발표하는 등 다채로운 노력이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남양주시가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유치를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남양주시의 노력에 대해서 살펴본다.◇ 공공기관 이전TF팀 구성부터 간담회까지남양주시는 3월 초부터 공공기관 이전 유치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남양주시는 3월2일 박신환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경기도 공공
광주시가 시승격 20주년을 맞았다. 전체 면적의 99.3%가 ‘팔당호 상수원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1권역에 묶여있는 광주시는 각종 규제 속에서도 20년 만에 눈부신 성장을 이루고 수도권 동부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했다.규제로 중첩된 도시 광주는 창의적인 긍정성으로 시승격 이후 차츰 발전시켜왔다. 지난 20년간 광주를 돌아본다. 광주시는 2001년 3월 21일 시로 승격했다. 1999년 당시 주민 수가 11만 6900명이며 재정자립도 58.8%, 공업 등 도시적 산업에 종사하는 가구가 군 전체의 86%를 차지하는 등 시승격 요건을 모두
새순이 돋고, 생명들이 움트는 봄.여주시 지역 주민들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위해 팔소매를 걷고 나섰다. 때로는 새봄맞이 대청소를 하고, 때로는 저소득 홀몸노인의 이사를 지원했다. 지역 곳곳에서부터 이웃을 위한 사랑을 베푸는 여주시 주민들로 여주시의 봄은 다른 때보다 한층 따뜻하다.◇ 여주시 중앙동 소양천 환경정화 작업 '구슬땀'깨끗하고 밝은 중앙동 만들기 사업의 일환인 소양천 시민정원 만들기 프로젝트를 위해 중앙동 소양천에 원예강사·경영인·농장주·전직 공무원 등 직업도 다양한 10여 명의 사람들이 모였다. 이들은 바로 식물을 좋
새순이 돋고, 신입생들이 새 학교를 가는 봄은 누구에게나 설렘을 선물한다. 올봄은 특히 더 그렇다. 지난해 코로나19가 시작되며 송두리째 없어졌던 봄을 2년 만에 느껴볼 수 있기 때문이다.그중에도 2021년 봄이 더욱 따뜻하고 특별하게 느껴지는 사람이 있다. 수원역에서 노숙 생활을 하다가 수원시와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자활의 결실을 맺은 주인공이다.“포기하지 않고 조금만 더 노력하면 누구나 저처럼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매일 아침 수원시 장안구의 한 동행정복지센터가 주민들을 맞이하기 전에 곳곳을 깨끗하게 청소하
대한민국 출산율에 빨간 불이 켜졌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에 따르면 2018년 기준 한국의 한계출산율은 0.98명으로 같은 해 OECD 37개 회원국 중 유일하게 0명대다. 이는 한 세대가 지나면 출생아 수가 지금의 절반으로 줄어든다는 의미다.이처럼 출산율이 1도 되지 않는 가운데 안산시의 출산장려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안산시는 출생축하금‧임산부와 신생아를 위한 생활안전보험 지원 등 다양한 출산장려책을 추진해 주목을 받고 있다.◇‘미래세대 양육 올인’ 안산시, 경기지역 최고 출산장려책 추진민선7기 안산시가 경기지역 최고
김포시가 지역 내 전체 지상·지하 시설물을 총망라하는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각종 개발사업과 정책사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더 정확한 공간정보 구축, 더 안전한 김포 구현’을 목표로 추진되는 김포시의 6개년 중장기 공간정보 사업을 살펴본다.◇김포시 전체 지상·지하 공간정보 DB 구축 추진김포시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6개년 간 총 8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로·상수도·하수도·통신망 등 시 전체 지상·지하시설물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주요 내용을 하는 ‘공간정보 중장기 기본계획’을 수립했다.앞서 시는 지난해
“우리 마을은 골목이 많아서 소방차가 못 들어오잖아요. 소화기를 구석구석 놓는 건 어떨까요?” “그럼 평범한 소화기 대신, 우리 세솔마을에 어울리는 디자인이 그려진 소화기가 좋을 것 같아요”고양시 덕양구의 삼송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회의실에 모인 주민들이 서로의 안부를 묻고 답하다 자연스럽게 ‘우리 동네 보이는 소화기 사업’이야기를 시작했다. 동네 특성 상 골목이 많아 소방차가 들어오기 어려우니 곳곳에 소화기를 비치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여기에 소화기에 마을 디자인을 입히자는 아이디어가 더해지며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도시재생이란
의정부시는 행정안전부 2020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등급으로 선정됐다. 경기도 내 우수등급 기초지방자치단체는 6곳으로 경기북부에서는 의정부시가 유일하다.■실무추진단 구성, 적극행정 문화정착 노력의정부시는 적극행정 문화정착을 위해 제도적 기반 마련과 주민체감도 향상을 위해 노력했으며, 2020년 한 해 동안 각 부서가 추진한 총 30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카드 뉴스로 제작해 홈페이지와 SNS 등에 게재해 널리 홍보했다. 2019년부터 체계적인 적극행정 실천방안을 담은 적극행정 추진 실행계획을 매년 수립·시행하여 적극행
인천시는 올해 장애인복지 예산에 지난해 보다 286억 증액된 2852억원을 편성하고, 장애유형과 가구특성 등을 고려한 장애인 돌봄서비스 확대와 장애인의 인천복지기준선 실현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끝내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1년 '인천 복지기준선 사업' 본격 시행올해는 사각지대 없는 튼튼한 복지 도시 조성을 위해 수립된 ‘인천 복지기준선’의 구체적인 시행 원년으로, 전국 최초·전국 유일하게 인천시에만 추진되는 사업들을 힘차게 추진한다.우선 인천복지기준선 5대 영역 중 하나인 ‘소득 분야’지원을 위해 전국 유일 ‘청
시흥시가 온택트(ontact)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획기적이고 다양한 청소년교류사업을 추진한다. 예상치 못한 코로나19로 침체됐던 국제교류활동 분야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청소년이 일상에서도 세계인과 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국제교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시흥시 청소년국제교류사업은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폭넓은 청소년층이 대상인 데다 이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국내외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어 해마다 많은 청소년이 신청하고 있다. 시흥시는 이러한 수요를
‘스마트’가 개인의 삶을 편리하게 바꾼 사례는 무궁무진하다. 사물인터넷을 활용해 집 밖에서도 간편하게 집 안 온도와 조명, 전자제품의 작동 등을 제어하는 것은 물론 실물 카드를 소지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속 카드 정보로 물건을 사는 것 등이 대표적이다.사람들의 삶을 보다 편리하게 한 ‘스마트’가 이제는 공공의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와 도시를 더욱 편리하고 지속가능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도시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시대적 흐름이 반영되는 것이다.수원시 역시 향후 5년간 추진할 ‘수원시 스마트도시계획(20
파주시가 여성 인구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여성들을 위한 취업플랫폼 구축, 1인 가구 안심지원 등 ‘여성친화도시’로 탈바꿈한다.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파주시 전체 인구는 47만5234명으로, 10년 전보다 33.6% 증가했다. 이는 여성 인구가 33.3% 증가한데에 따른 것으로, 같은 기간 전국 인구가 2.6%, 경기도 인구가 13.6% 늘어난 것에 비하면 큰 폭으로 증가했다.특히 파주는 여성뿐만 아니라, 1인 가구의 비중 역시 크게 늘어 10년 전보다 20%p 증가한 36.9%를 기록했다. 이중 20대인 1인 여성의 비율도 2배
양평군은 지난해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신청, 모두 16건의 사업에 선정돼 약 22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양평군에서 선정된 모든 공모사업 중 약 31%를 차치한다. ‘양평물맑은시장 상권 르네상스 사업’ ‘용문천년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등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도비로 현안사업을 더 원활하게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양평물맑은시장 일원 상권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상권르네상스 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양평군은 이를 바탕으로 수도권 대표 ‘관광형 상권’을 실현할 방침이다. 상권르네상스 사업
김포시가 50만 자족도시를 위한 장기 신고창 체육센터 등 13건의 권역별 공공체육시설 확충 사업을 발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시는 민선7기 들어 권역별 공공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 밀착형 생활SOC사업 공모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이를 통해 2019년 운양 반다비 체육센터 등 5개 사업이 선정되며 국비 125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2020년 학운체육문화센터 50억원, 2021년 장기 신고창 체육센터 건립 사업비도 국비 30억원을 마련할 수 있었다.여기에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총사업비 126억원 규모의 서암생활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