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쾌한 바람! 청량한 하늘! 따사로운 햇살! 바야흐로 걷기 좋은 가을이다. 기나긴 코로나 여파로 ‘코로나블루’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답답함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가 아니면 우울증이 생길 지경. 거리두기가 필요하다지만 황금 같은 이 계절 집콕만 하기에는 너무나 아깝다.사람들이 모이는 곳을 피해야 한다면 한적한 곳으로 떠나는 도보여행이 어떨까.멀리가지 않아도 좋은 곳이 있다. 바로 아기자기한 매력이 뿜뿜 묻어나는 ‘걷기 좋은 이천 둘레길’. 코로나로 답답한 요즘, 가을바람 타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힐링여행을
코로나19로 전국적인 휴교·온라인 개학과 수업의 도입으로 교육환경에는 큰 변화가 생겼다. 예전과 같이 오프라인 교육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힘들어지면서 이제 교육정책도 새로운 체제로의 전환이 필수불가결하게 됐다.이에 '배움의 도시'를 표방하는 안성시는 안성교육지원청·학교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중단없는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강화하고 있다.학생 스스로 삶의 의미와 가치를 발견해 꿈을 키워가는 학생중심의 배움 학습을 지원하고 학습생태계를 지역사회로 확장해 미래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혁신 교육지구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위기상황에 광명시가 ‘민생·경제·일자리 종합대책본부’를 구성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경제를 지켜내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광명시는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지난 3월 18일 박승원 광명시장을 단장으로 민생안정·경제활력·협력지원 3개 분야 32개 부서가 참여해 '민생·경제 종합대책 T/F팀'을 구성했으며, 이어 5월 18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 시민생활 안정을 위한 장기대책을 마련하고자 일자리 분야를 추가하여 ‘민생·경제·일자리 종합대책본부’로 확대 개편했다.대책본부는 매월 수시로 회의를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밀집된 실내활동이 어려워지자 양평 물소리길을 찾는 도보여행객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양평 물소리길은 남한강과 북한강의 맑은 물소리와 자연의 소리를 느낄 수 있는 걷는 여행길로 중앙선 전철의 역과 역을 연결해 외부 방문객들이 이용하기 쉽도록 코스를 개발했으며, 시골마을의 골목골목을 여행하며 아늑한 옛 고향의 따스함과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됐다.양평 물소리길은 양평의 남한강과 북한강을 모티브로 2013년에 처음 개장해 2015년에는 3·4·5코스를 추가로 개장했고, 이후에도 도보객의 편의에 맞게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정신, 개혁 사상을 계승하는 수원화성문화제가 올해는 온라인에서 57년 축제의 역사를 이어간다.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대면행사는 취소됐지만, 시민들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다채로운 온택트 프로그램을 마련해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수원화성문화제의 과거를 되돌아보고, 온라인 참여로 새로운 방식을 시도하며,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다양한 고민이 담긴 57회 수원화성문화제를 소개한다. ◇ 다시보며 기억하는 과거수원화성문화제가 반세기 넘게 걸어온 길을 기록하고 기억하며 추억하는 시간을 갖는다. 축제가 취소
인천 계양구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환경도시 구현’을 목표로 그린 뉴딜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신재생에너지 활용 범위를 넓혀 저탄소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자원순환·대기관리 체계를 마련한다.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자연친화적 녹색사업 육성 등 지속 가능한 스마트 그린도시 구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구에서 추진하는 지속 가능한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은 탄소중립 도시로 전환을 의미한다. 탄소중립은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구에서는 지난 7월 전국 17개 광역시·도와 64개
오산시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팔을 걷어 올렸다. 2020년 여성친화도시로의 지정을 목표로 성 평등 정책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참여, 지역사회 안전, 가족친화 환경조성, 여성의 역량강화를 위해 기반마련 및 인프라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도시이며, 여성친화도시에서 ‘여성’은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상징적 의미이며 아동·청소년·장애인·노인에 대한 배려를 포함하여 만들어 가는 도시이다.오산시에서 목표로 하
의정부시체육회(회장 이명철)는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스포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의정부시 스포츠 복지 실현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고 있다. 지역 체육시설 봉사활동, 유관기관과의 MOU체결, 체육대회 출전 선수 지원 등 건강한 의정부시를 만드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초대 민선 회장 체제로 새 출발!“종목단체 회장들을 중심으로 화합하고 단결해 의정부 체육인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의정부시의 체육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체육회를 이끌겠습니다”이명철 의정부시체육회 초대 민선 회장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취임 일성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부천시에서 시범시행되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이 상반기 만족도 97%를 달성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시대, 부천시 임산부라면 누구나 신선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비대면으로 받아볼 수 있다. 당일 오전에 주문한 꾸러미를 바로 식탁에 올릴 수 있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을 통해서다. 부천시는 전국에서 시범사업기관으로 선정된 27개 지자체에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을 전국에서 가장 이른 2월부터 개시했다. 올해 2월 첫 아기를 출산하며 친환경농산물을 지원받
인천시가'제1차 인천시 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중장기 계획'에 따라 올해 기초연금을 포함한 총 1조1000억원을 투입해 노인복지시설 확충, 효드림복지카드 지원, 고령사회대응 지역맞춤 정책개발, 돌봄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한다.인천시 만 65세이상 노인인구 비율은 지난 8월말 기준 13.7%로 곧 고령사회로의 진입을 앞두고 있으며, 전체인구의 14%를 차지하는 베이비부머세대(1955 ~1963년 출생자)가 노년기로 진입함에 따라 2027년이면 노인인구비율이 20%를 넘어 초고령사회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한 사회의 미래는 그 사회가 아동을 어떻게 보호하고, 교육하느냐에 의해서 예측 할 수 있다."-Moyniham- ‘아동이 행복한 성남’은수미 성남시장은 “미래세대가 좀 더 살기 좋은 세상, 조금 더 행복한 세상, 그리하여 영원히 지속될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오늘을 사는 자들의 의무”라고 강조한다.“아이들이 어떠한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이유로도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는 은시장의 의지는 “大人者, 不失其赤子之心者也” (성인이란 어린아이 시절의 마음을 잃지 않은 사람이다)를 역설한 孟子(맹자)와 닮아 있다.이러한 은 시장
인천시는 올해 자활사업 20주년을 맞이해 그동안 구축한 지역자활사업 활성화 기반 위에서 지역특색을 살린 인천형 자활사업 추진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거 시작된 자활사업 20주년 맞아자활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일자리와 급여를 제공하고 향후 자립을 위해 필요한 자산형성 지원 등 종합적인 자립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생활보호법에 의한 사업으로 출발한 자활사업은 2000년 10월 1일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시행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초기에 ‘집수리·청소·간병·재활용·외식’의 5대
2020년 초 갑작스레 등장한 새로운 감염병은 우리의 일상을 무너뜨렸다. 사람들이 함께 모여 이뤄지는 많은 일들이 변했다. 학생은 학교에 갈 수 없고, 경우에 따라 재택근무를 해야 하고, 친구와의 만남은 미뤄야 하며,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것조차 조심스러운 일이 됐다. 행정도 위축될 수밖에 없었다. 시민들을 위한 각종 행사와 전시·교육프로그램은 물론 회의마저도 중단해야 했다.하지만 수원시는 ‘중단’이 ‘단절’로 악화되도록 손 놓고 있을 수 없었다. 언택트(Untact)를 온택트(Ontact)로 적절하게 활용해 이전과는 다른 방식의
파주는 대한민국 평화관광객의 70%가 찾는 평화관광의 중심도시다. 하지만 지난해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 방지를 위해 10월부터 평화관광 운영이 중단된 상태였다. 관광재개를 위해 파주시는 방역을 강화하고 관계부처의 점검 등을 거쳐 11개월여 만에 비로소 DMZ 평화관광의 문을 다시 열게 됐다. ◇ 자유와 평화를 연결하는 ‘임진각 평화 곤돌라’파주시는 한반도의 자유와 평화를 연결하는 ‘임진각 평화 곤돌라’를 올해 4월부터 운행 중이다. 임진각과 임진강 건너 민간인 통제구역을 잇는 총 26대의 곤돌라가 운행 중이며 이중
김포시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시정혁신 전략을 마련했다. 정하영 시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정치·경제·사회 시스템 전반에 걸쳐 급격한 변화가 예상된다”며 “정부 정책과 시의 여건을 반영한 종합적인 전략을 마련해 코로나19 이후에 대응해야 한다”고 추진배경을 밝혔다.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김포시의 시정혁신 계획을 알아봤다.◇ 선도형 경제기반 구축 및 시정혁신 목표김포시는 코로나19 상황이 내년까지 계속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이에 따라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분야별 경제 활력화 대책을 사전에 수립, 추진함으로
의정부시는 향후 100년 동안의 먹거리 조성을 위해 산곡동 일대에 의정부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을 오는 2022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이 사업은 공사단계와 향후 운영단계에서 4만명의 일자리 창출과 1조7000억원의 기업 투자를 이끌어내고 관광시설부지에는 한류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K-Pop공연장과 비대면 문화 가속화에 따른 OTT(Over The Top)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제작 스튜디오를 건립해 한류문화를 확산해나갈 중심지로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 가난한 산골마을, 산곡동의 암울했던 과거의정부시 산곡동은 1914
오산문화재단은 문화예술교육 콘텐츠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0년 상반기를 보내고 문화예술교육 현장 운영이 하반기로 접어들었지만 코로나19 상황은 그대로이다. 이를 위해 이미 제작한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 및 확산하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에 온라인 콘텐츠를 강화할 방침이다.오산문화재단은 미술체험감상교육의 온라인 콘텐츠 제작과 수업용 키트 보급 △쌍방향 플랫폼을 활용한 원격수업과 대면수업△백스테이지투어 영상 콘텐츠 제작·보급 △청소년 오케스트라
인천시가 개항의 역사를 고스란히 품고 있는 중구 개항장 일대에 교통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덧입혀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세계적 수준의 도시로 탈바꿈 시킨다. 인천은 1883년 개항을 통해 서양문물을 처음으로 받아들인 최초의 국제도시다. 이에 최초의 근대식 컨테이너 항만과 최초로 지어진 근대건축물, 화려했던 조계지(외국인 거주 지역)의 흔적 등 많은 역사·문화자원을 개항장 곳곳에 품고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시는 이러한 개항장 일대에 내항재생사업, 상상플랫폼 조성사업 등 물리적 공간을 조성하는 것
한강하구 공동 위원회 구성, 평화지역 설치 및 육성을 위한 기본법 제정 등 분단의 상징이었던 DMZ를 평화의 상징으로 전환하기 위한 국내외 석학들의 제안들이 9월 17~18일 온라인을 통해 열린 ‘2020 DMZ 포럼’에서 나왔다. 9·19 평양 남북공동선언 2주년을 맞아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연구원, ㈜킨텍스, (사)동북아평화경제협회, 한반도종전평화캠페인이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석학, 전문가, 평화NGO 등 90여 명이 참여했다.참석자들은 △기조연설 △DMZ의 역사적 가치와 보전 등을 다루는 ‘기획세션’ △평화운동NG
9월 16일자로 국내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지 1년이 됐다. 경기도는 “가장 중요한 것은 초기대응이다. 과하다 싶을 정도로 강력하게 대응하라”는 이재명 지사의 의지에 따라 그간 중앙정부·시군·농가·축산단체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긴급 살처분, 지역단위 이동제한, 소규모·무허가 농가 수매·도태, 엽사 포획여건 개선 등 과감한 방역정책을 시행했다. 그 결과 발병 24일 만에 도내 농가 확산을 막고, 수도권 지역 밖 농가로의 확산을 차단하며 성공적인 방역 사례로 주목을 받게 됐다. 이에 경기도가 그간 추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