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 당신의 뒷 모습 무엇 하나 남기지 않은, 남길 수 없었던 지옥 속에 온 몸을 던진, 조국에, 겨레에 그랬던 당신은 쓰라렸던 흉터조차 남기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내가 밟고 있는 이 땅이 되셨습니다.(중략)” -김연웅 ‘동토’중에서-호국 보훈(護國 報勳)우리는 국가가 존립을 유지하고 발전하는 과정이 이들의 희생 덕분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그에 대한 보답은 국가와 국민의 기본적 책무라는 인식에 동의해야 하고, 또한 이들의 공헌과 희생으로 점철된 역사가 우리 사회의 소중한 정신적 자산인 것에 동의해야 한다. 2020년, 성남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 생태관광휴양벨트로 각종 규제에 묶여 지역발전에 어려움을 겪던 이천시가 지난해 말 스마트반도체벨트로 지정되면서 새로운 전환기를 맞았다. 반도체 벨트지정을 위해 규제개혁포럼을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던 엄태준 이천시장은 반도체 벨트지정에 따른 이천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있다.엄 시장은 용인시·평택시·안성시 등 반도체벨트 지정도시와 경기도가 참여해 반도체벨트 발전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고 나섰다. 연구용역과 토론회 등을 거쳐 반도체벨트 발전방향을 모색하자는 것이다. 또
고양시에서 택배기사를 하는 A씨, 올 겨울 유독 눈이 많이 내리는 통에 여러 번 위험한 순간을 겪었다. 결국 며칠 전, 응달진 골목에서 물건을 옮기다 녹지 않은 눈길에 미끄러지고 말았다. 평소였다면 파스 몇 장으로 아픈 몸을 일으켰겠지만, 이번에는 3일간 병원에 입원하기로 결정했다. 올해부터 A씨도 직장인들의 유급 병가처럼, 아프면 쉬고 대신 1일 8만1120원을 고양시에서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루 일당 때문에 아파도 일했던 A씨, 이제 아프면 쉴 수 있게 됐다.◆아프면 쉰다… 유급병가 지원조례 등 최소 안전망 구축2020
의정부시는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국가를 위헌 헌신에 잊지 않고 보답하며, 보훈문화의 확산을 위해 자치법규를 제정 및 운영하는 등 다양한 보훈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국가보훈대상자 및 보훈단체 예우 및 지원의정부시는 의정부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역 내 등록된 5600여 명의 국가보훈대상자와 9개 보훈단체의조례에 따라 혜택을 받는 국가보훈대상자는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특수임무유공자 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5·18민주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의 적용을 받는 시민이며, 의정부시는
오산시가 수도권 남부 최고의 교육·한류·관광 요람이 된다는 목표로 심혈을 기울여온 관광인프라 확충 프로젝트들이 올해 상반기부터 잇달아 완료된다. 이들 프로젝트들은 오산 시민들의 생활 일상을 바꾸는 것 뿐 아니라 비중 있는 관광상품으로 오산 지역경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올해는 지난 4~5년간 모든 노력을 다해 추진해온 오산시 관광인프라 재구성 작업이 대거 결실을 맺는 해가 될 것”이라면서 “시민의 볼거리·놀거리·먹거리 등이 확장되고 경기남부권역의 핵심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오산경제를 활성화
포천시 이동면에 있는 폐 양곡창고가 지역혁신공간으로 되살아난다. 완주의 삼례문화예술촌·담양의 담빛예술창고 등 양곡창고를 활용한 재생사업이 활발하다. 하지만 포천시가 추진하는 재생의 방향은 더 젊고 활기차다. 포천시는 양곡창고의 지역혁신공간 탈바꿈에 청년 지역 정착 지원이라는 아이템을 더해 주목받고 있다.사업의 주체는 지역 청년들이다. 전형적인 군사도시인 포천시는 국방부의 국방개혁2.0에 따라 8사단 예하부대가 이전하며 철퇴를 맞았다. 일동면의 주 소비층인 군인들이 빠져나가면서 주 상권인 일동상권과 이동상권이 무너질 수밖에 없었고 여
양주시가 지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인한 고용불안 해소와 침체된 민생경제 조기회복을 위해 시민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한다.특히 안정적인 고용기반 조성과 일자리 관련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 내 고용쇼크를 극복하는 등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확보에 나선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양주시 고용률은 54%로, 전년 동기 57.4%보다 3.4% 하락했으며 취업자 수는 10만28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양주시는 세대별 맞춤형 공공일자
부천시 주택국이 2021년 ‘안전한 친환경 녹색도시 공간 조성’이라는 비전 아래 중점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2021년도 주택국은 3대 목표 9대 핵심과제를 중점 추진해 신·구도심간 균형 발전 등을 도모해나간다. 올 한해 균형 발전을 위한 효율적인 지원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 및 살고 싶은 주거환경 실현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원도심 재생을 통한 공동체 회복과 도시의 자생적 성장기반 마련올해 부천시는 시민 눈높이에 맞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약 20개 단지를 지원한다. 사업성 분석 결과 민원을 해소하거나
파주시가 청년취업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청년들이 보다 안정적인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청년 정규직채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지역 청년의 고용을 확대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년들은 정규직 취업과 경제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파주시가 가교 역할과 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우선 이 사업은 시에서 지역 내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과 기업체의 정규직 고용관계를 맺도록 연결을 해준다. 그러나 이것이 끝은 아니다. 파주시는 안정적인 고용관계를 위해 참여 기업에게 청년임금의
포천시는 현재 공약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201개 공약사업 중 87개 사업을 이미 완료했으며, 또 다른 87개 사업을 착수해 정상 추진 중이다. 지금까지 포천시의 공약사업 평균 추진율은 63%에 달한다.시는 공약사업을 마련하는데 시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 시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이행해 시정 비전인 ‘평화시대 남북경협 거점도시 포천’을 실현하고자 했다.민선7기를 이끄는 박윤국 포천시장은 “지금은 민선7기를 완성해야 할 시기이다.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라는 마부정제(馬不停蹄)의 자세
여주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인 영농을 추진하기 위해 농촌진흥법과 여주시 조례에 근거를 두고 있는 지역농업개발센터의 과학영농시설을 농업기술센터 내 구축해 운영중에 있다. 이중에서도 여주시의 과학영농시설의 대표격인 농산물가공창업지원센터는 지역농산물에 대한 가치를 한 단계 높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라고 했다. 여주시의 영농기술의 정수인 농산물가공창업지원센터에 대해서 알아보자.◇농산물 가공의 인식의 대변화를 이끈다여주시 농산로 71 (상거동) 소재의 농업기술센터 본관 좌측건물에는 가공상품화연구실이
안산시가 전국 시 단위로는 처음 지난해 도입한 ‘안산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등록금 반값지원)’ 사업이 올해로 2년차를 맞는다.지난해 1학기 최초 시행 이후 시는 시민들의 신청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지원 대상자를 단계별로 확대하고 있다.대학생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으로 지역 인재육성과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등록금 반값지원에 대한 시민 평가는 ‘교육비 경감효과’ 및 ‘시 교육발전’ 모두에서 긍정적이라는 결과도 나왔다.2년차를 맞는 올해 안산시의 등록금 반값지원 사업을 살펴보고, 시가 지원하는 다른
안양시가 오는 2025년까지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를 17㎍/㎥로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정한 가운데 올해 중점추진과제에 대해 밝혔다.‘미세먼지 Zero 도시’를 비전으로 한 추진과제는 수송·산업·생활부문과 시민건강 보호, 과학적 기반, 시민 홍보 등 6개 분야 24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 21㎍/㎥이 목표다. 총 사업비로는 336억59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수송부문/친환경차량 보급 확대지역 내 거주 시민과 사업장 대상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수소차량과 전기차량 보급을 확대한다. 수소차량은 지난해 20
일산 킨텍스에서 서울 강남까지 20분여 분만에 갈 수 있게 됐다. 고양시는 동서남북으로 뻗는 광역교통망과 함께, 더욱 빨라지고 한층 촘촘해진 교통망을 구축해, 교통지도의 획기적인 변화를 일궈낼 예정이다.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 노선을 타면 일산 킨텍스에서 창릉을 거쳐 서울 강남까지 20여 분 만에 주파할 수 있다. 서울지하철 3·5·7·9호선 환승으로 고양과 서울을 더욱 촘촘히 연결하는 수도권 전철 서해선은 대곡역을 거쳐 일산역까지 연장된다. 의정부와 고양을 잇는 추억의 교외선도 운행을 재개하고 경의중앙선도 더 많이, 더 자주
의정부시 맑은물사업소는 공기업의 건전하고 효율적인 경영으로 신뢰행정 구현과 46만 의정부시민에게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탄력적 재무관리 방안 발전 노력 맑은물사업소는 2020년 지방하수도 경영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재정인센티브 지방교부세 2500만원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 우수 공기업 경영을 위해 직원 모두 합심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매년 보다 합리적이고 실현가능성 높은 자금 수급 계획 수립을 위해 월별 지출계획 등 상황 변화에 맞는 탄력적인 운영은 타 직영공기업보다 우수한
양평군이 군민들이 체감하는 복지정책을 수립, 본격적인 현장 적용에 나선다. 전국 지자체 중 복지정책 분야에 있어 상위 1%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최근 복지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지자체의 역할도 새롭게 변화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양평군은 복지업무가 폭주하는 상황을 감안 ‘양평군 복지모형 조직개편’을 통해 변화하는 복지 패러다임에 맞춰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올해 1월1일, 기존 2과 9개 팀으로 구성됐던 조직을 3과 11개 팀으로 개편했다. 조직개편을 통해 ‘양평형 복지 전달 체계’를 구축하는
청년은 도시 성장의 기반이다. 오산시는 평균연령 37.79세의 ‘젊은 도시’로 2020년에 일자리·공간·교육·복지·주거 등 청년 삶 전반에 대한 40여 개 사업을 중심으로 청년정책 기반 조성에 나섰다. 오산시는 코로나19로 취업의 문턱은 높아지고, 실업의 장기화에 따라 청년들을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을 마련해 2021년은 청년이 미래를 꿈꾸고 새로운 변화와 도전의 기회를 얻어 도약할 수 있도록 청년정책 집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적재적소 활용 가능한 청년 정책정보 제공 시스템 마련오산시는 지난해 오산시 년실태조사 연구와 청년정
장덕천 부천시장이 2021년 모든 역량을 집중해 '든든한 부천'을 위한 항해의 돛을 펼쳤다.장 시장은 올 한해 ‘희망과 도약의 경제 활력도시, 사람 중심의 포용 도시, 삶이 행복한 스마트 안심 도시, 고르게 발전하는 환경도시’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일자리 창출, 대규모 개발사업, 문화의 산업화로 도약하는 ‘경제 활력도시’부천시는 2021년을 경제활력도시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일자리 창출, 5대 대규모 개발사업, 문화의 산업화’를 통해 조속히 지역 경제 충격을 극복해나갈 방침이다. 먼저 일자리 정책에
시흥시가 지역 내 청소년 8만8853명(2020년 11월30일 기준)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청소년 자립 생태계를 구축한다. 시는 올해 88억의 예산을 투입해 '청소년의 상상이 실현되는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시흥'을 비전으로 다양한 청소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올해 초인 1월1일 (재)시흥시청소년재단이 공식 출범했다. 시흥시청소년재단은 종합적인 청소년 정책을 개발·추진하고, 흩어져있는 청소년 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하기 위한 통합 컨트롤타워로, 온전히 청소년 중심의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전담 기구다. 시흥시가 2018년 기본계획을
동두천시는 2021년에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즐거운 변화, 더 좋은 동두천’을 만들기 위해 ‘아무리 어려운 일도 끈기 있게 추진하면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다’는 마부작침(磨斧作針)의 자세를 견지한다.시민들을 위한 사업들을 하나씩 완료하며, 더 좋은 동두천을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동두천시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먼저 미군공여구역 제공으로 70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한 동두천에 국가 보상차원에서 추진된 상패동 국가산업단지 1·2단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