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처가 운영하는 노래방으로 찾아가 재결합을 요구하다 거부당하자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범행을 말리던 노래방 손님도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목숨을 잃었다.시흥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5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A씨는 전날 오후 10시 24분께 전 부인 B(49)씨가 운영하는 시흥 시내 노래방에서 흉기를 마구 휘둘러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또 자신의 범행을 제지하던 노래방 손님 C(50)씨의 배를 흉기로 한 차례 찔러 숨지게 했다.경찰은 C씨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해 A씨를 붙잡았다.B씨는 현장에서 숨졌으며, C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던 중 사망했다.조사결과 A씨는 15년여 전 B씨와 이혼한 뒤에도 한집에 살면서
사회일반
박근식 기자
2017.08.09 18:14
-
-
-
동구는 휴가철을 맞아 오는 25일까지 학생과 청소년의 안전을 위해 청소년 유해환경 단속을 실시한다.구는 학교주변 유해업소 집중단속을 위한 민·관 합동단속반 구성해 ▲청소년 상대 유해약물(주류·담배)판매 등 청소년 유해환경 전반 ▲청소년 밀집시설 음주·흡연 행위 묵인 업소 ▲DVD∙멀티방, 밤 10시 이후 PC방과 노래방 출입 행위 ▲숙박업소 주변 성매매 암시 전단지 배포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 및 계도를 실시한다.또한 동인천역 북광장, 송림오거리 주변에서 경찰, 시민명예감시원, 남부교육청 직원 및 구 담당자가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선도활동과 팸플릿을 배부하는 등 청소년 보호캠페인도 함께 전개한다.이번 단속결과 청소년 보호법 위반 행위 적발 시 해당업소를 검찰에 송치하고 과징금을 부과한다
인천
안종삼 기자
2017.08.01 15:02
-
남한중학교(교장 부영희)는 지난 20일 제13회 남한교육공동체 문화융합의 날 어울마당을 교내와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했다. 오전 9~12시까지 교내에서 교과별·동아리 활동, 자유학기제 활동 전시와 반별로 특색있는 과학 질소 체험, 역사 활동, 양궁, 사진관, 노래방, 게임방, 메이크업체험, 벼룩시장, 열쇠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부스활동을 했다. 부스활동을 다 한 학생에게는 학부모회에서 준비한 맛있는 떡볶이,핫도그,주스의 간식이 주어졌다. 오후 1시부터는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반별 장기자랑 및 찬조공연이 이루어졌다. 전교 회장,부회장의 사회를 시작으로 1학년 자유학기제 예술 활동을 통해 배운 우클렐레, 난타 공연이 펼쳐졌다. 학년별로 학급전원이 참여해 갈고 닦은 합창과 댄스를 마음껏 발휘
교육
구학모 기자
2017.07.23 17:46
-
포천소방서는 지난 20일 밤 8시 10분께 영북면 운천리 소재 지하단란주점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있던 70대 노부부를 119구조대원들이 신속한 인명검색을 통해 발견하고 안전하게 구조했다.화재는 지하 단란주점 무대부 9개의 스크린에서 최초 발화돼 삽시간에 천정을 타고 건물전체로 번져 나갔고, 때마침 현장에 도착한 포천소방서 119구조대원들이 유독가스 속에서 인명검색을 실시하던 중 3층 주택 부분에서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고립돼 있던 건물주 장모씨(남, 79) 부부를 발견해 구조하게 된 것이다. 노부부의 건강은 당분간 심리적 안정이 요구되지만 대체로 양호한 상태라고 확인됐다.화재는 소방서 추산 5000만원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30분 만에 진압됐지만 잔화작업과 인명검색은 밤
사회일반
이재학 기자
2017.07.23 17:22
-
남동구는 지난 20일 남동산단지역이 아닌 개별입지지역에 위치한 ㈜오성미디컴과 ㈜시너스 2곳의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 격려와 함께 현장에서 체감하는 애로 및 규제사항 청취 시간을 가졌다. 최고의 기술 경쟁력을 갖고 있는 두 기업을 방문한 구청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일자리 창출 협약 체결과 중소기업 현장 직원들과 기업운영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근로 환경개선 및 기업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장석현 구청장은 이날 방문을 통해 어려운 경제 여건속에서도 끊임없는 기술개발 및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에 대한 감사함을 표하며, “지속적이고 정기적으로 기업체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현장행정을 청취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중소기업의 원활한 경영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인천
박근식 기자
2017.07.23 14:44
-
출소 두 달 만에 또 절도 행각을 벌인 40대 남성에게 법원이 징역 4년을 선고했다.훔친 금품이 250만원 상당에 불과했지만 재판부는 "누범 기간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며 엄한 처벌을 내렸다.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고충정 부장판사)는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A(49)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6일 법원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11일 경기도 포천시내 운동장에서 농구를 하던 고등학생 B군이 화장실에 가려고 자리를 비운 틈을 타 B군이 벗어놓은 점퍼에서 10만원 상당의 휴대전화와 체크카드 등을 훔쳤다. 체크카드는 비밀번호를 몰라 사용하지 못했다.교도소에서 출소한 지 두 달이 채 안 된 상태였는데도 일을 구하지 못해 수중에 돈이 없자 A씨는 절도 유혹을 뿌리치지 못
사회일반
조영욱 기자
2017.07.06 18:23
-
-
-
-
-
-
-
-
파주경찰서는 29일 주류 판매 등 불법행위를 신고하겠다며 노래방 업주들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상습공갈 등)로 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원 우 모(42) 씨를 구속했다.우씨는 지난해 9월 17일부터 4개월 동안 파주 시내 노래방을 돌며 불법행위를 신고하겠다고 협박, 김 모(48·여) 씨 등 업주들에게 6회에 걸쳐 돈을 빌린 뒤 갚지 않거나 술값 980만원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우씨는 실제로 2014∼2015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원으로 활동하면서 여러 차례 노래방 불법영업을 신고하기도 했다"며 "이런 사실을 안 노래방 업주들이 울며 겨자 먹기로 우씨의 부탁을 들어줬다"고 말했다.
자료모음집
일간경기
2017.03.29 18:13
-
부천소사경찰서는 새벽시간대 노래방에서 인질극을 벌이며 불을 지른 민모(49)씨를 긴급 체포해 인질, 방화 등의 혐의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민씨는 22일 새벽 1시 8분께 부천시 소사본동 소사초등학교 인근 지하에 위치한 S노래방에서 헤어진 내연녀 A모(44)씨의 언니 B모(47)를 흉기로 위협하고 난동을 부리다 C모(46,여)씨의 소유 노래방에 불을 지른 혐의라는 것,인질극 과정에서 B씨가 머리와 팔에 찰과상을 입었고 이 건물 3층에 사는 K모(58, 여)씨가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경찰 조사에서 이날 민씨는 친구 노래방에 가는 B씨 뒤를 쫓아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B씨를 위협하며 헤어진 내연녀를 불러달라며 인질극을 벌이다 노래방에 불을 질렀다.이날
사회일반
강성열 기자
2017.03.22 10:34
-
해커 행세를 하며 신상정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청소년을 성폭행한 10대가 징역형을 살게 됐다.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송경호)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19)씨에게 징역 장기 5년, 단기 3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12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범행 동기와 수법이 나쁘고 피해자가 받았을 육체적·심리적 고통이 매우 클 것으로 보임에도 피고인은 피해 복구를 위해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은 채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판시했다.이어 "일부 죄를 뉘우치는 점과 나이 등 여러 양형 요소를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김씨는 지난해 10월 채팅 앱을 통해 알게 된 A
사회일반
권영복 기자
2017.03.20 18:48
-
-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이 최근 한 달간 성매매 업소와 불법 사행성 게임장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여 성매매 업소 업주 등 총 91명을 적발했다.경기북부경찰청은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양시 소재 성매매업소 업주 백모(48)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같은 혐의로 고양시 소재 성매매업소 업주 강모(41)씨 등 5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이들은 주로 고양시나 의정부시 등지 유흥업소 밀집지역에서 성매매 알선 전단지를 보고 찾아온 남성 손님을 대상으로 불법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적발 대상에는 '옷·속옷·스타킹' 등 3가지가 없다는 뜻의 은어인 '쓰리 노' 업소가 9곳이나 포함됐다.또 유흥주점이나 노래방 내에서 은밀하게 성매매를 알선하거나 마사지 업소로
사회일반
이승철 기자
2017.03.12 1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