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주문도에서 제초제를 마신 한 주민이 인천해경에 의해 이송됐다.2월16일 인천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2분께 강화군 주문도 보건소로부터 60대 응급환자 A씨의 이송을 요청하는 신고가 접수됐다.이날 A씨는 제초제를 마셔 보건소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신고를 받은 인천해경은 인근 해상에서 경비 중인 경비함정을 주문도 살꾸지 선착장으로 급파했다.당시 서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2~3m의 높은 파도와 강풍이 부는 등 기상이 매우 좋지 않은 상태였다.A씨는 현장에 급파된 경비함정에 보건소장 등과 승선해 외
김홍희 제17대 해양경찰청장이 3월5일 오후 3시 청사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이날 취임한 김 청장은 해양경찰법 시행 이후 첫 해양경찰 출신 청장이다.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부인사 초청없이 주요 간부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경남 남해 출신으로 부경대를 졸업한 김 청장은 인하대 법학대학원에서 박사를 취득한 해양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1994년 경위(간부후보 42기)로 해양경찰에 입문한 후 속초와 부산해양경찰서장, 본청 경비국장,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김 청장은 “국민에게 신뢰와
경기도 김포 강화대교 인근 해상에서 신원 미상의 시신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3월4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14분께 지역 내 강화대교 인근 해상에 사람으로 추정되는 미확인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인천해경은 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공기부양정을 현장으로 출동시켜 시신을 인양했다.인양된 시신은 남성으로 보초 근무 중이던 해병대원에 의해 발견됐으며 물이 빠진 갯벌에 묻혀있었다.시신은 코로나 감염이 우려돼 음압 병실이 설치된 강화의 한 병원 선별 진료소로 이송 후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신동삼 인천해양경찰서장이 코로나19 사태로 온 나라가 비상이 걸린 가운데 일선 현장을 방문해 도마에 오르고 있다.25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신동삼 서장은 지난 20일과 21일 한강과 김포, 정서진 등 지역 내 3개 파출소를 연이어 방문해 치안현장을 살펴봤다.이날 신 서장은 방문한 파출소 별로 근무 경찰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또한 최근 유행하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와 119여의도 수난구조대와 한강경찰대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 공조도 강조했다.신 서장은 또 앞선 지난 7일에도 관할 강화파
인천 옹진군 측도 인근 해상에 침수된 1톤 트럭과 탑승자가 인천해경에 구조됐다.2월25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24분께 인천 옹진군 측도 인근 해상에서 1톤 트럭이 침수되고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다.당시 이 행인은 “차량이 침수되고 있으며 사람이 갇힌 것 같다”고 해경에 신고했다.신고를 접수한 인천해경은 영흥파출소 연안구조정 및 인근에 있는 민간해양구조선을 수배해 현장에 급파했다.현장에 도착한 연안구조정과 민간해양구조선은 차량이 침수된 지점의 수심이 낮은 것을 확인했다.이에 민간해양구조선에 트럭에서 빠져나와 짐
해양사고 중 상당수가 짙은 안개가 빈번하는 3~7월 사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3년간 해양안전사고 발생 선박은 총 9천443척에 달했다. 이중 3월에서 7월 사이 발생한 사고 선박 수는 40.8%에 해당하는 총 3천854척이나 됐다. 이는 3월부터 7월까지가 행락철에다 해상에 짙은 안개가 빈번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선종별로는 어선이 53.9%로 사고 발생율이 가장 높았고, 레저보트 21.8%, 낚시어선 7.6%, 예?부선 4.3% 등의 순이었다. 사고 원인별로는 44.5%를 기록한 정비 불량이 가장 많았고 이어 운항 부주의가 30.3%, 관리 소홀 9.6% 등 대부분 부주의에 의한 사
올해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이 3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인천해양경찰서는 2019년도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을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레저면허시험은 이 기간 일반 조종시험 90회, 요트 조종시험 10회 등 총 100회에 걸쳐 진행된다. 시험에 앞서 전 시험장에 대해 시설·장비 및 업무 전반에 대한 사전 지도·점검도 실시된다. 조종면허 필기시험의 경우 경기가평 시험장에서는 공고된 일정에 따른 정기시험(종이시험, 공고시험일 2일전까지 접수필요)에 응시할 수 있다. 인천해경 한강파출소에서는 3월부터 12월(평일)까지 상시 PC 필기시험을 운영(9시부터 18시까지)하고 있어 당일 현장 방문접수를
인천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 어선을 추돌해 15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급유선 선장이 울먹이며 "희생자 유가족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업무상과실치사·상 및 업무상과실선박전복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급유선 명진15호의 선장 전모(37)씨와 갑판원 김모(46)씨는 이날 오후 1시께 인천시 연수구 인천해양경찰청사 정문에서 취재진 앞에 섰다. 이들은 사고 후 긴급체포돼 인천해경서 유치장에 입감된 상태로 계속 조사를 받다가 이날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인천지법으로 이동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 전씨와 김씨는 각각 상의에 달린 모자를 눌러 쓰고 파란색 마스크를 착용해 얼굴을 가렸다.먼저 포토라인에 선 급유선 선장 전씨는 "희생자 유가족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인천시는 21일 인천AGㆍAPG에 참여하는 주요 기관장을 초청해 "고위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직접 주재해 노경수 인천시의회 의장, 이청연 인천시 교육감, 김성일 APG조직위원장 등 주요 기관장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AG·APG 관중확보대책 ▶북한선수·응원단 참여 관련사항 ▶대회시설 및 선수단․임원 안전대책 ▶경기장 주변 노점상 단속 및 도화지구 정비대책 등 주요 현안에 대해 기관별 협조·지원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로 진행됐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시는 인천AG와 APG가 각 20여일과 50여일밖에 남지 않은 지금, 전 시정(市政)을 대회준비 체제로 전환해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특히, 안전이 전제되지 않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