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연안 구조정·민간해양구조선 급파 신속 구조

인천 옹진군 측도 인근 해상에 침수된 1톤 트럭과 탑승자가 인천해경에 구조됐다.

2월24일 오후 4시24분께 인천 옹진군 측도 인근 해상에서 1톤 트럭이 침수되고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한 인천해양경찰청이 연안구조정과 민간해양구조선을 급파해 탑승자 2명을 구조했다. (사진=인천해양경찰청)
2월24일 오후 4시24분께 인천 옹진군 측도 인근 해상에서 1톤 트럭이 침수되고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한 인천해양경찰청이 연안구조정과 민간해양구조선을 급파해 탑승자 2명을 구조했다. (사진=인천해양경찰청)

2월25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24분께 인천 옹진군 측도 인근 해상에서 1톤 트럭이 침수되고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이 행인은 “차량이 침수되고 있으며 사람이 갇힌 것 같다”고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인천해경은 영흥파출소 연안구조정 및 인근에 있는 민간해양구조선을 수배해 현장에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연안구조정과 민간해양구조선은 차량이 침수된 지점의 수심이 낮은 것을 확인했다.

이에 민간해양구조선에 트럭에서 빠져나와 짐칸 부분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던 탑승자 2명을 구조했다.

이들 탑승자는 선재도로 안전하게 이송됐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해경과 민간구조세력의 합동 구조로 탑승자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며 “침수차량은 고박 조치해 오후 8시30분께 이동 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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