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강성열 기자] 부천의 한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여교사를 불법 촬영하다 들킨 20대 사회복무요원이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투자전문 교수를 사칭하며 공모주 주식 투자 명목으로 투자자에게 수백억을 편취한 일당 17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기업의 부정행위를 신고하면 포상금을 주는 것을 악용해 가족, 친인척 등과 짜고 수억 원 상당을 편취한 전직 고용노동부 고용보험수사관이 경찰에 구속됐다.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무자본갭투자’ 방식으로 서울, 경기도, 인천 등 수도권 일대 빌라 71채를 사들인 뒤 전세보증금 160억8500만원을 가로챈 일당 3명을 구속했고 이들 전세사기범죄에 관련된 분양대행업자 21명과 공인중개사 46명 대해 수사 중이라고 3월22일 밝혔다.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웹툰 작가인 주호민 씨의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특수교사에게 1심 재판부가 유죄를 선고한 것과 관련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유감을 표했다.수원지법 형사9단독 곽용헌 판사는 2월1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및 장애인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 씨에 대해 벌금 20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곽 판사는 이 사건의 쟁점이 됐던 '녹음 파일'에 대해 "통신비밀보호법이 규정하는 '공개되지 않은 타인 간의 대화'에 해당한다"면서도 "그러나 대화의 녹음행위에 위법성 조각 사유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부산지방검찰청은 이재명 대표 테러 사건 수사 결과 가해자의 살해 결심에 도움을 준 방조범 외에 추가 공범이나 배후는 없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부산지방검찰청 특별수사팀(팀장 박상신 제1차장검사)은 1월2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테러 사건 수사 결과를 브리핑했디.특별수사팀은 친족 및 지인·현장목격자·이동에 관여한 운전자 등 관련자 114명을 조사했으며, 통신내역·계좌거래 내역 분석·CCTV 및 블랙박스 분석 등을 수사한 결과 추가 공범이나 배후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특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재판 중인 이은주 정의당 비례대표 의원이 “당에 누를 끼치지 않겠다”라며 사퇴했다. 이은주 정의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의 사퇴안건이 1월25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돼 가179표, 부 76표, 기권 9표로 가결됐다.앞서 이은주 의원은 서울교통공사 노조 정책실장 신분으로 참여한 정의당 당내경선에서 야간에 지지 호소 전화를 하고, 정치자금 300여 만원을 기부받은 혐의로 2020년 10월 불구속 기소됐다.2심 재판부인 서울고등법원 형사2부는 지난해 11월9일 열린 이은주 의원의 항소심에서 징역 8개
[일간경기=강서열 기자] 토지거래 허가도 없이 공공주택지구의 땅을 사 부동산법 위반으로 재판 중인 더불어민주당 부천시갑 김경협(60) 국회의원이 인천지법 항소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인천지법 형사항소3부(원용일 부장판사)는 8일 오전 11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부동산 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의원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또한 김 의원에게 땅을 팔고 같은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이상수(76) 전 노동부 장관도
[일간경기=강성열 기자]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전세보증금 46억원을 가로챈 전세사기범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오기찬)는 12월6일 사기 혐의로 임대사업자 남매 A(48)씨와 B(45)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또 이들과 공모한 임대 사업자 C씨와 분양업체 직원 D씨 등 2명, 부동산컨설팅업자 E씨 등 4명을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A씨 등은 2020년 10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서울 금천구 소재 오피스텔을 임대업자가 매입하는 동시에 분양대금보다 높은
[일간경기=강성열 기자] 현직 경찰관이 술에 취해 주택가 골목에서 지나던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붙잡혔다.부천 원미경찰서는 12월5일 서울금천경찰서소속 A경장(30대)을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경장은 지난 1일 오후 11시45분께 부천시 원미동 일대 주택가 노상에서 길가던 여성 B모(20대)씨를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거주지가 부천인 것으로 알려진 A 경장은 이날 금천구의 한 식당에서 동료들과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CCTV를 통해 A경장의 범행을 확인했고 조만간
[일간경기=유동수 기자] 797억원 상당의 불법 물품을 국내로 밀수입한 밀수조직이 인천세관에 붙잡혔다.중국인 총책 A씨 등은 중국에서 명품 쥐조 상품과 중국산 소시지, 담배 등 65,113점의 불법 물품을 국내로 밀수입하다 적발돼 관세법 및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과 상표법 위반 혐의로 총책 A씨를 구속 송치하고, 공범 8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중국인 총책 A씨 등은 위조 명품 및 상품과 중국산 소시지, 담배 등을 밀반입하여 운송책 중국인 B씨가 선적된 위조상품 등을 통관책 C씨와 B씨가 공모, 수입 신고의 절차를 거쳐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안산에서 타인 명의로 주택을 매입해 전세 계약 후 전세 보증금을 가로챈 공인중개사와 보조원이 경찰에 구속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11월8일 사기 등의 혐의로 부동산 공인중개사 A(65세)씨와 중개 보조원 B(39세)씨를 구속했다. 또 이들에게 명의를 빌려준 15명도 부동산 실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공인중개사 A 씨와 보조원 B 씨는 지난 2020년 10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안산시 일대 주택들을 지인들의 명의로 사들인 후 매매가 보다 높은 가격으로 임대차계약을 맺는 소위 깡통전세를 동시진행해
[일간경기=유동수 기자] 환적화물을 이용한 신종 대규모 밀수조직이 경찰에 검거됐다.인천해양경찰서는 명품브랜드 위조상품을 중국에서 인천항을 통해 미국·일본 등으로 가는 화물로 속여 국내로 몰래 들여와 유통시킨 대규모 밀수조직을 검거했다.11월7일 인천해경은 국내 밀수 총책 A(51) 씨 등 17명을 불구속 입건, 관세법과 상표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또 국내에 밀수품을 공급한 중국인 총책 B(50)씨 등 2명에 대해서는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다.A씨 등은 지난 2020년 11월부터 2022년 9월까지 266회에 걸쳐 중국에서
[일간경기=강성열 기자] 뉴질랜드 대사관 현지인 남성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한국 외교관이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이선녀)는 10월31일 강제추행치상죄 혐의로 전 외교관 A(58)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뉴질랜드 한국대사관 고위직으로 일했던 외교관 A씨는 지난 2017년 11월부터 같은해 12월 사이 뉴질랜드 웰링턴 소재 한국대사관에서 뉴질랜드 국적 남성 직원 B 씨를 3차례에 걸쳐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앞서 피해자 B 씨는 지난 2019년 7월 뉴질랜드 경찰에 A 씨를 고소했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양평군민 411명이 10월11일 경기도에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안) 결정 등과 관련한 양평군의 사무처리가 부적절하게 이뤄졌다며 주민감사를 청구했다.양평군 조례에 따라 주민 150명 이상의 연서로 경기도에 감사를 청구할 수 있다.감사를 청구한 주민들은 "국토교통부가 2022년 7월18일 양평군에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안)에 대한 협의를 요청하자 양평군은 같은 해 7월26일 양서면 종점안(당초)과 함께 강상면 종점안(신규)을 회신했다"며 "갑자기 강상면 안을 제시한 근거 및 부당한 지시나 청탁이 있었는지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민주당 당내·외 후폭풍이 예상된다.한동훈 법무부장관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해 9월21일 국회 본청에서 백현동 개발사업 관련 특경법위반(배임)·검사 사칭 공직선거법위반 사건 관련 위증교사·불법 대북송금 사건 관련 뇌물 및 외국환거래법위반 등의 혐의를 적시한 체포동의안을 국회에 보고했다.박주민 민주당 국회의원은 “검찰은 지난 1년 반 동안 대선 경쟁 후보였던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을 먼지 털듯이 수사했다. 검찰청만 3곳이 나섰고 압수수색은 376차례나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당 대표의 국정 쇄신 요구에 정부가 체포동의안으로 응수하려 한다”라며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을 비롯해 총공세에 나섰다.단식 19일 차에 들어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는 18일 오전 급격한 건강 악화로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응급 처치를 받았다. 이후 이 대표는 녹색병원으로 이송돼 회복 치료를 받고 있으나 단식 중단은 거부했다.같은 날 오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이재명 대표를 백현동 개발사업 관련 배임 혐의·검사 사칭 공직선거법위반 사건 재판 위증교사 혐의·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관련 뇌물·
[일간경기=이현 기자] 대출이 어려운 경제적 취약계층 212명을 상대로 소액을 대출해주고 연이율 4000%가 넘는 이자를 뜯어낸 불법 대부업 조직일당 15명이 검거됐다. 고양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은 9월12일 불법 대부업 범죄단체조직·활동과 대부업 위반, 채권추심법 위반 △성폭력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총책 A(30대) 씨를 포함한 조직원 6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조직원 9명을 불구속 송치했다.A 씨 일당은 2021년 11월부터 올해 6월께 까지 대구 등지에 대부사무실 9곳을 차려놓고 가명을 사용해 피해자 212명에게 5억원을 빌려준 후
[일간경기=유동수 기자] 중국으로부터 위조 국산담배 10만여 갑을 들여오다 적발된 중국인이 구속됐다.관세청은 짝퉁 국산 담배인 ‘에쎄 라이트’ 10만여 갑 등 총337억 상당의 물품을 밀수한 중국인 A 씨를 관세법과 상표법, 특가법 위반혐의로 지난 7월 인천지검에 구속송치하고 국내 유통책 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인천세관은 담배 외에도 「상표법」위반의 위조상품 약 1만8000점(시가 331억원 상당), 「약사법」위반의 마취크림 약 3500개(시가 1000만원 상당)의 밀수품을 적발했다.A씨 등은 담배 총 10만2000갑(시
[일간경기=유동수 기자] 강남 클럽에서 만난 20~30대가 주축이 된 마약밀수 4개조직이 34만 명 분의 케타민을 밀수·판매해 오다 세관과 검찰의 4개월 여의 합동수사 끝에 모두 붙잡혔다.인천공항세관과 인천지방검찰청은 8월30일 케타민 34만명 분 43억 상당의 마약을 밀수판매해 온 4개 조직 27명을 적발해 이중 25명을 구속기소하고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강남 클럽의 MD나 손님으로 만나 서로 알게 된 이들은 자금책과 모집책 등 역할을 분담하고 태국과 한국을 오가는 속칭 지게꾼이 통바지 등 의복과 소지품 등에 마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