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종환 기자] 관리가 어렵고 도시미관을 해치는 자전거 대여사업과 무단방치 자전거로 인한 국민 불편이 가중돼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7월24일 박성민(국민의힘·울산 중구) 의원실에 따르면 규모가 크게 늘어난 자전거 대여사업이 현재 신고 없이 자유업으로 운영되고 있다.이러다보니 자전거 대여사업에 대한 실효성 있는 관리가 어려워 국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국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자전거 대여사업의 신고제 도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편리한 자전거 이용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에 따른 것이다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최근 정체를 알 수 없는 국제우편물로 전 국민이 불안에 떨고 있는 가운데 인천에서도 수상한 우편물 신고가 잇따랐다.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7월21일부터 23일 오전 6시까지 유해물질로 의심되는 우편물 관련 신고는 모두 107건에 달했다.이 가운데 64건은 오인 신고였고 40건은 경찰에 인계했으며 나머지 3건은 군부대에 인계 넘겼다.실제로 지난 오후 3시 50분께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 미상의 중국발 우편물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또 앞서 같은 3시 26분께 인천 부평구 부개동의 한 주택에서도 대만발 국제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전국에 호우가 지속되면서 갑호 비상이 내려진 가운데 인천 경찰의 한 간부가 술에 만취한 상태서 교통사고를 냈다.7월23일 일간경기 취재 결과 인천중부경찰서의 한 파출소 A 팀장은 전날 오후 8시 50분께 경기도 시흥시의 한 도로에서 앞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당시 사고를 당한 차량은 신호 대기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사고 당시 A 팀장의 혈중알콜농도는 운전면허취소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현재 A 팀장은 해당 경찰서에서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이를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국가의 중요한 역할을 보완해 주는 자율방범대원들에 대한 합당한 대우를 위한 제도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7월21일 김종민(더불어민주당 논산·계룡·금산)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022년 4월26일 ‘자율방범대법’이 제정돼 운영되고 있다.‘자율방범대법’은 자율방범대의 법적 지위를 인정하고 조직, 지원, 운영 등의 내용을 규정하기 위해 제정됐다.자율방범대는 방범의 업무를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제도다.경찰의 보조 인력으로 출발한 자율방범대는 경찰의 보조 인력으로 지난 1953년부터 자체적으로 운영되고 있었다.하지만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계양구 계산동의 공사용 기자재 판매점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 오토바이에 불이 났다.7월18일 오전 10시1분께 기자재 판매점 앞을 지나던 한 주민은 점포 출입문에서 검은 연기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소방당국은 장비 15대와 인력 43명을 동원해 신고접수 후 18분 만에 불을 껐다.이 불로 점포 15㎡와 공사용 기자재, 집기비품 등이 불에 탔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점포 내부에서 충전중이던 전기 오토바이 배터리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조사 중이다.소방당국 관계자는 “소규모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서부소방서가 일부 직원들에게 출장 여비 규정을 어기고 초과 지급하거나 중복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7월2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서부소방서는 출장 시간이 4시간 미만인 한 직원에게 2만원의 출장 여비를 초과 지급했다.‘공무원 여비 규정’ 제18조(근무지 내 국내 출장 시의 여비) 제1항에는 ‘근무지 내 국내 출장의 경우 출장 여행시간이 4시간 이상인 경우 2만원을 지급하도록 돼 있다.4시간 미만인 경우는 1만원을 지급한다고 규정하고 있다.이 이외에 운임, 일비, 식비, 숙박비 등 별도의 여비는 지급하지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7월19일 오후 3시 인천 선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20년 전에 재학생들의 타임캡슐이 개봉됐다. 인천 선학초등학교는 20년 전인 2003년 7월19일 여름방학식에서 학생 1983명과 교직원 70명 등 총 2053명이 소중한 물건과 미래 꿈이 담긴 편지, 가족사진 등을 지름 70cm, 높이 1m짜리 타임캡슐에 나눠 학교 운동장에 묻었다.하지만 이날 20년 만에 마주한 타임캡슐은 물에 젖어 물건 등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손상돼 행사에 참석한 당시 전직 교직원과 졸업생 등 200여 명이 아쉬움의 탄식을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수중과 수상으로 나뉜 레저활동에 대한 관리 감독 업무가 이원화 돼 있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7월19일 현행 수중레저법에 따르면 수중레저활동의 안전관리규정의 작성·시행 및 수중레저사업자 등록 등 수중레저 업무는 해양수산부장관 소관으로 돼 있다.반면 수상레저활동의 안전과 질서 관련 업무는 해양수산부장관이 아닌 해양경찰청장과 시장·군수·구청장 소관이다.수상레저활동은 수중레저활동과 수면이라는 경계로 구분될 뿐이고 사실상 유사한 활동이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수중레저법이 제정된 2016년 5월은 발생한 세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시민들이 지역 내 상당수 교통시설에 대해 불편을 느껴 개선을 제안한 것으로 나타났다.7월19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자치경찰위원회와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지역 내 불편·불합리한 교통시설에 대한 제안을 받았다.인천경찰청은 시민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앞서 2주간 On-Off Line 홍보를 실시한 후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이 카카오톡 채널에는 시민 2001명이 가입했다.이 기간 시민들이 제안한 불편·불합리한 교통시설은 모두 698건에 달했다.월별로는 4월 312건, 5월 2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해양경찰서는 7월19일 자신의 아내를 바다에 빠뜨려 숨지게 한 30대 A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인천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18일 A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법원은 영장실질심사 후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A 씨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해경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5일 오전 2시40분께 인천 중구 잠진도에서 아내를 바다에 빠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A 씨는 30대인 아내 B씨가 바다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게 주변에 있던 돌로 머리와 얼굴을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최근 국내 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노리는 기술 유출 시도가 지속해서 발생하면서 국가적인 손실도 커지고 있다.기술 유출 시도는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7월18일 국가정보원 등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파악한 국내 기술 해외 유출 시도는 모두 93건에 달했다.이는 연평균 약 19건에 해당하는 수치다.이에 따른 피해 규모는 약 25조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문제는 이 가운데 3분의 1이 정부에서 지정한 ‘국가핵심기술’에 해당한다는 점이다.적발되지 않은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운전자의 약물 운전이 의심되더라도 현행법으로는 현장 확인이 불가능해 교통사고가 우려된다는 지적이다.7월18일 현행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운전자의 음주 운전은 물론 약물 운전의 경우도 모두 금지된다고 규정돼 있다.약물은 마약이나 대마 및 향정신성의약품 등이 해당된다.이 법에 음주 운전은 단속될 경우 경찰관의 측정 요구에 응해야 한다고 돼 있다.응하지 않을 경우 1년 이상 6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고 돼 있다.반면 약물 운전의 경우는 다르다.운전자의 약물 운전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로또복권 번호 예측 사이트를 운영해 10억원대의 회비를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이들 일당은 사이트에 가입하면 당첨 번호를 알려주겠다고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인천 남동경찰서는 30대인 A 씨를 사기와 범죄단체조직 등 혐의로 구속하고 직원 35명은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씨와 직원들은 로또복권 번호 예측 사이트를 운영하며 회원 200여 명에게 모두 11억여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A 씨는 로또복권 번호 예측 사이트의 운영자로 2021년 2월부터 지난 5월까지 해당 사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동구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전복되는 교통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7월1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19분께 동구 송현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에 도착해 전복된 승용차 안에 있는 70대 운전자 A씨를 발견했다.이에 구조대원이 차량 문을 개방해 A씨를 구조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운전자 A씨는 사고가 나면서 머리를 크게 다쳐 현재 이송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사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경제자유구역 내에 있는 학교들의 과밀학급이 해소되고 학생들의 교육환경도 개선될 전망이다.7월17일 현행 관련법 등에 따르면 경제자유구역 내의 지자체장은 외국인 학교에만 학교 부지 매입을 위한 지원을 할 수 있다.또한 외국인 학교를 제외한 일반 학교의 경우 외국인 교원을 임용할 근거 조항조차 없는 상황이다.이로 인해 경제자유구역 내 학교의 과밀학급 문제 해소나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한계점이 지적돼 왔다.이에 정일영(더불어민주당‧인천 연수을) 의원이 ‘학교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연수구 송도유원지 일대 등이 말소(무판) 차량의 불법주정차 행위가 심각해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7월17일 인천 연수구에 따르면 중고차수출단지가 있는 지역 내 옥련·동춘동 일대 도로변과 골목 등에 말소 차량들의 불법주정차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이들 차량들은 대부분 말소된 수출용 자동차들이다.문제는 이로 인해 도시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이고 교통흐름 방해뿐 아니라 안전사고에도 노출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이에 연수구가 말소 차량들의 불법주정차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강력 대응에 나섰다.먼저 구는 최근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에서 스토킹으로 접근금지 명령을 받은 30대 남성이 전 연인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인천 논현경찰서는 30대인 A 씨를 살인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전 5시54분께 인천 남동구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30대 여성 B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 씨는 B 씨를 상대로 스토킹하다가 흉기를 휘둘러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이날 A 씨는 사건 장소를 미리 찾아가 기다리다 출근하는 B 씨에게 흉기를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잠진도에서 아내를 바다에 빠뜨려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인천해경에 붙잡혔다.인천 해양경찰서는 7월17일 30대인 A 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5일 오전 2시 40분께 지역 내 잠진도에서 아내를 바다에 밀어 빠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A 씨는 아내가 바다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게 주변에 있던 돌로 머리와 얼굴을 가격하거나 던진 것으로 드러났다.아내가 숨지자 A 씨는 태연하게 “아내가 바다에 빠져 떠내려가고 있다”고 신고했다.사고로 아내가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국내 대부분의 자동차 부품사들이 중소 영세 업체로 나타나 기업경쟁력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다.미래자동차기술 개발과 사업전환을 통한 기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근본적인 지원이 요구되고 있는 대목이다.7월17일 한국자동차연구원 등에 따르면 지난 2020년 현재 기준 국내 자동차 부품사는 총 1만212개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무려 84%에 해당하는 8589곳이 매출액 100억원 미만 업체들이다.국내 자동차 부품사 10곳 중 약 8곳이 영세 중소기업인 셈이다.문제는 최근 글로벌 자동차 시장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남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여성이 한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7월17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54분께 112로 “남자가 흉기로 딸을 찔렀다”는 60대 여성의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사고 현장인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의 한 아파트로 출동했다.당시 아파트 복도에는 30대 남성 A 씨와 30대 여성 B 씨가 쓰러져 있었다.A 씨와 B 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B 씨는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이고 A 씨도 크게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