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인력 4명 2교대 체계로 운영
[일간경기=박웅석 기자] 광명시가 재난종합상황실에 24시간 전담 인력을 배치해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한다. 시는 11월19일부터 재난종합상황실에 전담 인력 4명을 2교대 체계로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안전건설교통국 소속 직원들이 순환 투입되는 준전담인력제로 운영했다. 그러나 디지털멀티미디어 재난경보방송과 재난안전통신망(PS-LTE) 등 전문장비 취급 미숙과 재난 대응 역량 부족으로 일부 한계가 있었다.
이에 지난 7월 조직개편으로 안전총괄과 내 재난상황팀을 신설하고 재난 전문 인력 2명을 추가 채용했다. 신규 채용 인력 2명과 기존 인력 2명 등 총 4명이 하루 2명씩 주야간 교대근무하며 연중무휴 24시간 재난 상황을 감시·대응·관리한다.
주요 업무는 재난 상황 모니터링 △ 초기 대응 및 보고 △ 재난안전통신망(PS-LTE) 통신망 관리 △ 재난경보방송 운영 등 재난관리 전반이다. 시는 전담 인력 투입으로 재난 초기 골든타임 확보와 신속·정확한 재난관리 역량이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재난은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평소 철저한 준비와 대응체계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담 인력 운영을 통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재난관리 기반을 한 단계 높이고 앞으로도 재난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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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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