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이형실 기자] 남양주시가 10월31일 남양주시체육문화센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3회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장기 그라운드골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관내 15개 분회에서 300여 명이 참가했다. 행사장에는 홍지선 부시장과 이정애 시의회 부의장 등 각계 내빈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하며 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별내면 그라운드골프클럽 소속 이승재 선수가 그라운드골프 발전 유공자로 시장상을 받았다. 단체전에서는 별내면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수동면팀이 준우승했다. 별내동팀과 조안면팀은 공동 3위에 올랐다. 개인전에서는 수동면 강필석 선수가 1위, 진접읍 원용민 선수가 2위, 별내면 김도희 선수가 3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윤해원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장은 "가을빛이 완연한 계절에 회원들과 함께 어울려 대회를 치러 기쁘다"며 "회원들이 그동안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회원 간 우의를 돈독히 하고 활기찬 노년의 에너지를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지선 부시장은 "그라운드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활기찬 삶을 이어가는 원동력이 되는 종목"이라며 "승패보다 함께하는 즐거움이 더 큰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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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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