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한국전자전(KES 2025)’과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참가
[일간경기=신동훈 기자] 평택시가 반도체·수소산업 중심의 첨단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국내외 투자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2025 한국전자전(KES 2025)’과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해 글로벌 기업과 한인 경제인을 대상으로 평택의 산업 경쟁력과 투자환경을 적극 홍보했다.
평택시는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투자 확대를 목표로 평택산업진흥원 및 관내 우수기업들과 함께 ‘2025 한국전자전(KES 2025)’과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해 공동홍보관을 운영했다.
이번 공동홍보관은 평택의 반도체 클러스터, 브레인시티, 수소경제 산업벨트 등 첨단 인프라를 소개하고, 국내외 기업인들에게 평택의 투자 인센티브 제도와 기업지원 정책을 집중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0월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전자전(KES 2025)’에서는 평택이 보유한 산업 입지, 교통·물류 인프라, 연구개발(R&D) 기반 등을 중심으로 투자 상담이 진행됐다. 국내외 전자·IT 기업 관계자들이 평택의 반도체 산업 생태계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 10월28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는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온 한인 경제인들에게 평택시의 글로벌 투자 인센티브, 해외기업 맞춤형 지원정책, 산업단지 조성 계획 등을 설명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해외 투자자들의 구체적인 협력 제안도 이어졌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은 반도체와 수소 산업, 미래 자동차 산업이 집적된 대한민국의 핵심 글로벌 산업도시”라며 “지속적인 투자유치와 혁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첨단산업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평택시는 앞으로도 해외 투자설명회와 국제 전시회 참가를 확대하고, 글로벌 기업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해 ‘글로벌 투자유치 3대 전략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