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문화제·시네마 콘서트·밤빛 정원 등 다채로운 행사
마을공원 곳곳서 지역축제 열려..시민 참여형 문화 확산

수원시가 10월 한 달 동안 공원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와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수원화성문화제와 마을축제, 수원수목원 2주년 기념 행사 등이 시민들을 맞이한다. (사진=수원시)
수원시가 10월 한 달 동안 공원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와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수원화성문화제와 마을축제, 수원수목원 2주년 기념 행사 등이 시민들을 맞이한다. (사진=수원시)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수원시가 10월 한 달 동안 공원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와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수원화성문화제와 마을축제, 수원수목원 2주년 기념 행사 등이 시민들을 맞이한다.

수원시는 대표 문화축제인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를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장안공원과 수원화성 일원에서 연다. 같은 기간 장안공원과 수원화성 일원에서는 2025 수원화성 미디어아트가 10월 12일까지 진행된다. 10월 2일에는 인계예술공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2025 시네마 파크 콘서트가 열린다. 수원수목원은 개원 2주년을 맞아 10월 3일부터 11월 1일까지 매주 금·토요일에 일월수목원과 영흥수목원에서 가을 야간 운영 '밤빛 정원'을 선보인다. 10월 24일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에서는 제2회 수원 여성과 함께 '평등시네마'가 열린다.

마을 축제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일월공원에서 서수원다모여 축제가 열린다. 10월 11일 두레뜰공원에서는 제7회 호매실 매화축제가 진행된다. 10월 24일에는 매봉공원에서 제4회 매투라미 축제, 광교공원에서 제4회 연무감골축제가 24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10월 25일에는 서호꽃뫼공원에서 제2회 화서랑축제, 지성공원에서 망포2동 국화예술제, 동공원에서 지동 노을빛음악회, 대유평공원에서 정자1·2·3동 달빛축제, 어울림공원에서 제3회 금곡동 어울림마당, 인계예술공원에서 제2회 문화도시 수원 페스티벌, 서호잔디광장에서 2025 반려동물 한마음 축제가 열린다. 10월 31일에는 매여울근린공원에서 2025 영통구민 화합 축제 한마당이 개최된다.

수원수목원 개원 2주년을 기념해 10월 31일 일월수목원에서는 심포지엄 '사람과 자연을 잇다'와 플리마켓 '가을모꼬지 장터'가 열린다.

이 밖에 광교산 등 8개소에서는 '해설이 있는 숲속 여행'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유아숲체험원 6개소에서는 유아와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역사·문화·생태를 아우르는 '수원팔색길 행복걷기'와 대중음악·무용·마술·악기연주가 펼쳐지는 '새빛동행길(새빛 동네가 행복한 길거리 공연)'은 효원공원 등 18개소에서 연중 이어진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시민들이 공원을 언제든지 편하게 찾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꾸준히 발전시키겠다"며 "10월 한 달 동안 공원 곳곳에서 열리는 마을축제와 문화 행사가 시민들에게 가장 가까운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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