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팀 단체전 정상 올라·볼링팀 체육회장기서 2위
[일간경기=구학모 기자] 광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전국대회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광주시 체육의 저력을 과시했다.
광주시청 씨름팀은 9월14일부터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삼척 이사부 장군배 전국장사씨름대회' 남자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영월군청을 4-1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준결승에서 구미시청을 4-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한 광주시청은 경장급 김수용의 선승을 시작으로 박현욱, 이정민, 문윤식이 연이어 승리해 우승을 확정지었다.
특히 이정민은 용장급 개인전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고, 문윤식(용사급 2위), 차승민(장사급 2위), 김수용(경장급 3위), 김수호(역사급 3위), 허동겸(소장급 3위) 등 다수 선수들이 입상해 팀의 저력을 입증했다.
한편 광주시청 볼링팀도 9월11일부터 17일까지 삼성스포렉스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제44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볼링대회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 팀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총 6개 부문에서 입상했다. 박동혁은 마스터즈 1위와 개인종합 3위를 기록했고, 이익규와 함께한 2인조전 3위, 이익규·이정수와 출전한 3인조전 2위, 김연상·박동혁·오명섭·이익규·이정수·한재현이 출전한 5인조전 2위 등을 차지했다.
방세환 시장은 “선수들의 땀과 노력으로 값진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광주시 직장운동경기부가 지역 스포츠를 이끌며 더 큰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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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학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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