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이영일 기자] 지난 9월17일부터 18일까지 안성 농협경제지주 안성팜랜드에서 열린 2025년 제11회 서울우유 홀스타인 경진대회에서, 안성 축산농가가 총 5개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이 중 신대웅 농가는 ‘시니어 챔피언’으로 선정됐다.
여주시에서는 총 5두가 출전했다. 주니어 부문 2두, 인터미디어트 부문 1두, 시니어 부문 2두가 경합을 벌였다. 송병덕 농가는 송야목장 소속으로 주니어 2부와 4부에서 각각 우수 2위(3등), 시니어 15부에서 우수 1위(2등)를 차지했다. 신대웅 농가는 신미목장 소속으로 인터미디어트 13부에서 우수 2위(2등)를 받았으며, 시니어 15부에서는 시니어 챔피언으로 뽑혔다.
서울우유 홀스타인 품평회는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우유군검정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1997년 시작된 이 대회는 낙농가 최대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여주시는 2001년 제3회 대회에서 한골목장 최춘백 농가가 그랜드 챔피언에 선정된 바 있다.
김현택 축산과장은 "이번 대회에서 여주시 낙농가가 뛰어난 성과를 거둬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 더 많은 농가가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여주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지역 낙농업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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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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