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플랜 현장설명회 개최.. AI 산업 유치, 주거·여가·돌봄 융합 비전 발표
2조 8천억 투입, 내년 상반기 착공..국내 최초 '통합돌봄 원스톱 서비스' 도입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9월12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경기북수원 테크노밸리 마스터플랜 현장설명회'에서 수원에 조성될 경기북수원 테크노밸리를 AI 기술을 접목한 '자족형 15분 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사진=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9월12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경기북수원 테크노밸리 마스터플랜 현장설명회'에서 수원에 조성될 경기북수원 테크노밸리를 AI 기술을 접목한 '자족형 15분 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사진=경기도)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수원에 조성될 경기북수원 테크노밸리를 AI 기술을 접목한 '자족형 15분 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9월12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경기북수원 테크노밸리 마스터플랜 현장설명회'에서 김 지사는 "판교를 넘어 직장과 주거, 놀이공간이 함께하는 '직·주·락(職·住·樂)'에 통합돌봄 시스템까지 더한 대한민국 최초의 모범적인 단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수원에 조성될 경기북수원 테크노밸리를 AI 기술을 접목한 '자족형 15분 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12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경기북수원 테크노밸리 마스터플랜 현장설명회'에서 김 지사는 "판교를 넘어 직장과 주거, 놀이공간이 함께하는 '직·주·락'에 통합돌봄 시스템까지 더한 대한민국 최초의 모범적인 단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북수원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시행하며, 총 2조 8천억 원을 투입해 2029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 면적은 14만 1천㎡로, 현재 경기도인재개발원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한 부지에 조성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9월12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경기북수원 테크노밸리 마스터플랜 현장설명회'에서 수원에 조성될 경기북수원 테크노밸리를 AI 기술을 접목한 '자족형 15분 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사진=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9월12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경기북수원 테크노밸리 마스터플랜 현장설명회'에서 수원에 조성될 경기북수원 테크노밸리를 AI 기술을 접목한 '자족형 15분 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사진=경기도)

경기도는 이곳을 일자리, 주거, 여가를 한곳에서 해결하는 '경기 기회타운'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마스터플랜 개발 콘셉트는 혁신과 연결을 결합한 '이노링크 시티(INNO-LINK CITY)'로, 일터·삶터·쉼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융합하는 것을 기본 방향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AI,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헬스케어 등 미래 산업 관련 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해 과천~판교를 잇는 국내 최고의 'AI 지식산업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북수원 테크노밸리에는 기숙사 500호, 분양주택 1816호가 공급되며, 연면적 7만㎡ 규모의 상업·문화·스포츠·여가 공간도 들어선다. 특히, 국내 최초로 방문의료, 재활치료 등을 통합 운영하는 '경기도형 돌봄의료 원스톱 서비스'도 도입된다.

또한, 인덕원~동탄선 북수원역과 연계된 환승 플랫폼을 구축해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제로에너지건축물 등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RE100 탄소중립타운'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지난 6월 경기도의회에서 현물출자 동의안이 의결됨에 따라, 경기도는 GH와 협력해 감정평가,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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