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31개 시군 4823명 선수단 참가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9월12일 파주스타디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이틀간 열전에 들어갔다.
'아름다운 도전, 감동가득 파주, 하나되는 경기'를 표어로 한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내 31개 시군 4823명(선수 2048명, 보호자 및 임원 2775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경기도는 12일 오전 10시30분에 파주스타디움에서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김경일 파주시장,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군 단체장과 박재용 도의원, 경기 가맹단체장 등 장애인체육 관계자와 도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성황리에 열렸다.
이어 박성제와 김효정(이상 파주시·태권도)이 동호인 대표로 선수단 다짐문을 낭독했다.
대회에는 시각장애, 지적장애, 청각장애, 뇌병변장애, 지체 기타 등의 선수들이 참여하며 게이트볼, 농구, 당구, 댄스스포츠, 론볼,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수영, 슐런, 역도, 육상, 택틱스, 조정, 축구(풋살), 탁구, 태권도, 파크골프, e스포츠 등 총 19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아울러 발레와 비보이 댄스가 어우러진 주제공연과 트로트 가수 박서진, 전유진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 공연 등이 이어지며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도전과 도약,관객의감동으로 하나가 되는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경기도는 기회경기관람권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스포츠 관람 기회를 확대하고,체육인 기회소득을지급하는 등 장애인 체육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와 관련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함께 준비한 파주시와 시민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모두가 안전하고 원활하게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