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부발역 철도부지 일원에 임시 공영주차장 272면을 추가 조성해 개방했다. 이번 조치로 부발역 인근 임시 공영주차장은 총 472면 규모가 됐다. (사진=이천시)
이천시가 부발역 철도부지 일원에 임시 공영주차장 272면을 추가 조성해 개방했다. 이번 조치로 부발역 인근 임시 공영주차장은 총 472면 규모가 됐다. (사진=이천시)

[일간경기=이규상 기자] 이천시가 부발역 철도부지 일원에 임시 공영주차장 272면을 추가 조성해 개방했다. 이번 조치로 부발역 인근 임시 공영주차장은 총 472면 규모가 됐다.

이천시는 8월 26일부터 아미리 1232번지 철도부지에 임시 공영주차장 272면을 새로 마련해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이번 주차장 추가 조성은 부발역 주변의 지속적인 주차난 해소와 시민 편의 증진을 목표로 추진됐다. 시는 9월 2일부터 기존 임시 공영주차장에 대한 보수공사도 시작해 주차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새로 개방된 주차장에는 경사면 메시 펜스와 양방향 가로등 설치 공사, 배수로 정비 공사가 진행된다. 이 공사는 9월 말까지 완료해 주차장 이용과 야간 운동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한다. 아울러 불법 주정차 방지를 위해 규제봉을 설치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한 이동 공간을 확보해 쾌적한 주차 환경을 제공한다.

이천시는 추가 공사를 추석 명절 이전에 마무리해 10월 귀성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철도부지를 활용하기 위해 철도공단과 오랜 기간 협의한 끝에 이뤄낸 결실이며, 추석 전에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주차 인프라 확충과 환경 개선을 지속 추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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