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연기 흡입 경상
[일간경기=박성삼 기자] 8월27일 오후 김포시 마산동의 한 주차장에서 전기차에 불이 나 인근 야산으로 번지는 사고가 있었다. 이 불로 운전자 1명이 연기를 흡입해 경상을 입었다.
이날 오후 2시55분께 마산동 주차장 부근에서 검은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는 아이오닉5 차량이 완전히 불에 탔고, 주변 야산으로 불길이 옮겨붙은 것을 확인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다. 불은 신고 접수 12분 만인 오후 3시7분께 완전히 꺼졌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가 "차량 내부에 숯을 피웠다"고 진술한 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조수석 바닥에서 숯이 담긴 프라이팬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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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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