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신동훈 기자] 평택시 장애인체육회는 지난 8월23일 평택 안중체육관에서 제1회 평택시장배 전국 장애인탁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탁구 동호인 간 화합을 도모하며 장애인스포츠 저변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20여 개 시군에서 선수 231명이 참가했고, 평택시는 15명의 선수를 출전시켰다.
대회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 김치영 경기도 장애인탁구협회 회장 △ 경기도의원 △ 평택시의원 △ 가맹경기단체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평택시 장애인체육회 나래서포터즈 15명과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대회 진행을 지원했다. 첫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헌신으로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평택시 장애인탁구협회 황창용 회장은 "이번 대회 개최에 힘써주신 평택시장님과 평택시 장애인체육회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첫 대회인 만큼 다소 부족한 점이 있지만 참가 선수들이 실력을 맘껏 뽐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국제신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평택시에서 전국 장애인탁구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자아를 실현하고 삶의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대회는 TT1~TT12 체급으로 나누어 남자 개인전 △ 여자 개인전 △ 단체전 부문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수원시는 5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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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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