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수원시가 자동차·오토바이 계기판 제조 기업 TYW와 민선 8기 18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시와 TYW 본사(중국 헤이룽장성 쑤이화시)는 서면으로 투자협약을 맺고, TYW는 수원 델타플렉스에 연구개발(R&D) 연구시설과 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TYW는 수원에 R&D 연구시설과 공장을 구축해 자동차·오토바이 전자 계기판과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제조한다.

수원시는 연구시설과 공장 설립에 필요한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신속히 처리하고 행정·재정 지원을 제공한다. TYW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수원의 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1998년 설립된 TYW는 자동차·오토바이 전자 계기판과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한다. 주요 거래처는 BYD, 현대자동차, 기아 등이다. 2024년 TYW의 매출액은 6억400만 달러(8154억 원)로 집계됐다.

이재준 시장은 “세계적인 기업 TYW를 환영한다”며 “큰 기대감을 안고 수원에 한국지사, 연구시설, 공장을 설립하는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