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SK하이닉스와 협력해 취약계층을 위한 식사 지원 사업 '행복도시락'을 2025년 8월부터 2026년 7월까지 운영한다. (사진=안성시)
안성시가 SK하이닉스와 협력해 취약계층을 위한 식사 지원 사업 '행복도시락'을 2025년 8월부터 2026년 7월까지 운영한다. (사진=안성시)

[일간경기=이국진 기자] 안성시가 SK하이닉스와 협력해 취약계층을 위한 식사 지원 사업 '행복도시락'을 2025년 8월부터 2026년 7월까지 운영한다. 이 사업은 안성지역 중장년 독거가구, 사회적 고립가구,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 총 100명을 대상으로 주 1회 반찬 3종으로 구성된 도시락을 정기 제공한다.

SK하이닉스가 전액 후원하는 이번 사업에서 안성시는 대상자 선정과 도시락 전달체계 구축 및 운영을 총괄한다. 사업 기간 중에는 정기적인 품질 모니터링과 수혜자 의견 수렴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지속 개선한다. 또한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만족도를 꾸준히 점검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AI 기반 영양컨설팅과 식단 구성 등 스마트 케어 시스템을 도입해 수혜자의 건강 개선 효과를 극대화한다. 데이터 기반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사업 만족도와 효과성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행복도시락' 사업이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SK하이닉스의 따뜻한 나눔은 지역사회의 돌봄 공백을 메우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