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0일 집중호우로 포천시 내촌면에 위치한 베어스타운 입구 인근 국도에 토사가 쏟아져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김순철 기자)
7월20일 집중호우로 포천시 내촌면에 위치한 베어스타운 입구 인근 국도에 토사가 쏟아져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김순철 기자)

[일간경기=김순철 기자] 지난달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포천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8월6일 7월16∼20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포천시 등 36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날 브리핑을 한 강유정 대변인은 "지난 22일 피해 규모가 큰 6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한 데 이은 후속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 신고 기간을 최대한 연장해 국민들의 피해가 누락 없이 집계될 수 있도록 하고 읍·면·동 단위까지 세분화해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함으로써 호우 피해 발생지역을 빠짐없이 최대한 지원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일 이재명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특별재난지역 포천 추가 지정을 건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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