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건의사항 쏟아져
"주민 의견 시정 반영할 것"

[일간경기=이국진 기자] 안성시가 주민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 하반기 정책공감토크'를 7월23일 금광면과 보개면에서 연이어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지역주민 총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발전방안과 생활환경 개선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안성시가 주민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 하반기 정책공감토크'를 7월23일 금광면과 보개면에서 연이어 개최했다. (사진=안성시)
안성시가 주민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 하반기 정책공감토크'를 7월23일 금광면과 보개면에서 연이어 개최했다. (사진=안성시)

금광면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첫 번째 토크 행사는 금광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민요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안성시 주요 사업과 준공시설물 홍보영상 시청에 이어 본격적인 주민 건의사항 청취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금광면 주민들은 광역상수도 설치, 테니스장 시설 개선, 도로 확장 및 하천 정비, 하늘전망대를 포함한 금광호수 주변 환경 개선, 산책로 가로등 설치 등 지역 발전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구체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안성시가 주민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 하반기 정책공감토크'를 7월23일 금광면과 보개면에서 연이어 개최했다. (사진=안성시)
안성시가 주민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 하반기 정책공감토크'를 7월23일 금광면과 보개면에서 연이어 개최했다. (사진=안성시)

같은 날 보개면 주민자치센터 대강당에서도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공감토크가 열렸다. 보개면 행사는 주민자치센터 다이어트 댄스반 수강생 10명의 신나는 공연으로 시작됐다.

보개면 주민들은 교통 여건 개선, 버스 승강장 설치, 햇빛 가리개 설치 등 일상생활과 직결된 현안들에 대해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에 대한 요구가 높았으며, 김보라 시장은 이에 대해 상세한 답변을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두 지역 모두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문화공연을 통해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이 돋보였다. 금광면의 민요 공연과 보개면의 다이어트 댄스 공연은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주민자치 활동의 성과를 보여주는 기회가 됐다.

김보라 시장은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소중한 의견을 들려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수렴한 의견들은 면밀히 검토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행정을 통해 안성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성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에서 정책공감토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러한 소통 행정은 지역 맞춤형 정책 수립과 주민 만족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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