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이국진 기자] 안성시는 7월11일 안성시 가족센터(아양2로 37) 4층에 ‘안성시 바로희망팀’을 공식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바로희망팀은 가정폭력, 성폭력, 스토킹, 데이트 폭력 등 사건에 대응하는 전담팀으로 기존 지자체와 경찰의 분리된 대응체계를 보완하기 위해 설치됐다.
해당팀에는 경찰관 1명과 전문상담사 2명이 근무하며 법무부 법률홈닥터로 활동 중인 변호사가 현장 법률 상담을 제공한다. 112 신고 사건 피해자를 대상으로 초기상담 △ 피해자 안전 확인 △ 복지자원 지원 및 정보제공 △ 법률 상담 △ 일자리 및 생계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안성시 바로희망팀은 지난해 5월 경기도 시군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올해 4월 안성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바로희망팀 운영으로 피해자가 여러 기관을 전전하지 않고 원스톱으로 지원받아 심리적·시간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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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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