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강성열 기자] 부천시는 7월부터 ‘주거급여 변동신고 ONE-PASS’를 운영한다.
이 제도는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천권주거복지지사 △ 주택관리공단 주거행복지원센터(상동3, 춘의, 덕유1, 한라 관리소) 등 주거복지 유관기관과 협력해 주거급여 수급자의 계약 변동 사항 발생 시 행정절차를 최소화한다.
그동안 주거급여 수급자는 이사 등 계약 변동 시 전입신고 외에 주거급여 담당자에게 별도 신고해야 했다.
신고를 누락하거나 지연하면 주거급여 차감이나 지급된 급여 환수 조치를 받았다.
부천시는 이러한 불이익을 방지하고자 6월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천권주거복지지사 △ 주택관리공단 주거행복지원센터(상동3, 춘의, 덕유1, 한라 관리소)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와 유관기관은 주거급여 변동 사항을 공유한다. 주거급여 수급자는 변동 사실이 자동으로 확인돼 급여를 정상적으로 받을 수 있다.
행정절차 간소화로 수급자의 시간과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부천시는 앞으로 ‘주거급여 변동신고 ONE-PASS’를 통해 계약 변동 정보를 유관기관과 신속히 공유하고 변동사항을 행정에 즉시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급자의 누락 또는 지연 신고로 인한 불이익을 줄일 수 있다.
장환식 부천시 주택국장은 “이번 ‘주거급여 변동신고 ONE-PASS’ 시스템이 주거급여 수급자의 불편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거복지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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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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