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만장일치 증액 심사
“도민의 문화예술관광 분야 발전 위해 노력할 것”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6월13일 진행된 경기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여야협치를 기반으로 공공기관 출연금 74억5000만원의 예산을 증액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6월13일 진행된 경기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여야협치를 기반으로 공공기관 출연금 74억5000만원의 예산을 증액했다. (사진=경기도의회)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황대호)가 6월13일 진행된 경기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여야협치를 기반으로 공공기관 출연금 74.5억원의 예산을 증액했다고 밝혔다.

황대호 위원장은 “우리 문화체육관광당은 이번에도 여야 만장일치로 도민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추경 예산안을 증액 의결했다”라며 “엄중한 경제 상황에서 축소돼 가는 도민의 문화체육관광 분야에 대한 공적 투자가 증대돼야 한다는 점에 대해 여야 의원 모두가 동의해주셨다”고 밝혔다.

이날 증액된 예산의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운영(28억원) △한국도자재단 운영(15억원) △경기관광공사 운영(21억원) △경기콘텐츠진흥원 운영(7억 5,000만원) △경기아트센터 운영(3억원) 등이다.

황대호 위원장은 “지난 2025년도 예산안 심사 당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공공기관의 운영비가 대폭 삭감돼 도민들의 문화 향유 등에 대한 지원이 매우 부족해진 현실이다”라며 “이번 추가경정예산안 상임위 증액분이 예결위를 통과해 도민들의 문화 향유 등에 대한 경기도 차원의 지원이 확대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에는 유영두(국민의힘, 광주1) 부위원장, 조미자(민주당, 남양주3) 부위원장, 조용호(민주당, 오산2) 의원, 이한국(국민의힘, 파주4) 의원, 홍원길(국민의힘, 김포1) 의원, 오지훈(민주당, 하남3) 의원, 이진형(민주당, 화성7) 의원, 이학수(국민의힘, 평택5) 의원, 김도훈(국민의힘) 의원, 정동혁(민주당, 고양3) 의원, 오석규(민주당, 의정부4) 의원, 윤재영(국민의힘, 용인10) 의원이 참석해 논의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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