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가 6월10일부터 24일까지 제393회 제1차 정례회 활동에 나섰다. (사진=수원시의회)
수원특례시의회가 6월10일부터 24일까지 제393회 제1차 정례회 활동에 나섰다. (사진=수원시의회)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수원특례시의회가 6월10일부터 24일까지 제393회 제1차 정례회 활동에 나섰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2024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5회계연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및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정영모 의원(국민의힘, 영화·조원1·연무)은 광교저수지 수변 데크길의 노후화 문제를 지적하며 전면 교체를 촉구했다. 이어 윤경선 의원(진보당, 평·금곡·호매실)은 수원시 청사는 정치적 성향과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공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기본 원칙을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박현수 의원(국민의힘, 평·금곡·호매실)은 최근 수원시청 청사공간의 임의적 개방 사례를 지적하며 공정하고 체계적인 청사관리 체계 확립을 촉구하였다.

이재식 의장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깊이 기리며 의원 모두가 그 뜻을 이어받아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개회사를 시작했다.

이어 “최근 대선을 치르기까지 우리는 집단지성의 힘으로 역사의 굽이굽이마다 현명하게 대처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시민의 위대한 힘을 보았다”며 “수원시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더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시민께 헌신하며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지난 6월5일 환경의 날을 지나며 우리는 다시 한번 기후위기의 현실을 마주하게 되었다”며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사전에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 시민들께서 안전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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