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다양한 협력적 해결 방안 논의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안혜영 원장은 5월30일 성남시 자원봉사센터 회의실에서 경기도지역사회보장협의체사무국연합회 임원 11명과 함께 정담회를 열고 지역 자원 간 연계의 한계 등 다양한 문제들이 공유됐으며 이에 대한 협력적 해결 방안이 논의됐다.(사진=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안혜영 원장은 5월30일 성남시 자원봉사센터 회의실에서 경기도지역사회보장협의체사무국연합회 임원 11명과 함께 정담회를 열고 지역 자원 간 연계의 한계 등 다양한 문제들이 공유됐으며 이에 대한 협력적 해결 방안이 논의됐다.(사진=경기도사회서비스원)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사회서비스원(원장 안혜영)은 5월30일 성남시 자원봉사센터 회의실에서 경기도지역사회보장협의체사무국연합회 임원 11명과 함께 정담회를 개최하고, 경기도사회서비스 관련 네트워크 활성화 및 정책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정담회는 2024년 6월 27일 경기도 돌봄체계의 협력적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1년만에 마련된 실질적인 소통의 자리로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2027~2030)수립을 앞두고 민·관 협력체계 강화와 제1차 사회서비스 기본계획(2024~2028)과의 연계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정담회에서는 경기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연합회 임원들의 생생한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사회서비스 전달과정에서 발생하는 △정책 정보의 전달 미비 △실행력 확보의 어려움 △지역 자원 간 연계의 한계 등 다양한 문제들이 공유되었으며, 이에 대한 협력적 해결 방안이 논의됐다.

경기도지역사회보장협의체사무국연합회 이정식 경기도회장(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은 “현장의 정책 이행 속도에 비해 변화되는 내용이 제때 전달되지 않아 혼란이 크다”며, “이번 정담회처럼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토론회 및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를 정례화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안혜영 원장은 “지역복지는 시·군의 환경을 반영해야 하는 동시에 중앙 정책과의 정합성을 유지하는 균형이 필요하다”며,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중간 전달자이자 촉진자 역할을 수행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정책 현장의 핵심 거버넌스 주체로 기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돌봄을 선도하는 경기도의 모델 안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이 소외되지 않도록 현장의 의견을 체계적으로 수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기구로 시·군 단위에서 구성되어 지역복지계획 수립, 자원 연계,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을 추진하고 있다. 사무국은 실무를 담당하며, 민간과 공공이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지역 맞춤형 복지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앞으로도 경기도지역사회보장협의체사무국연합회와의 정기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현장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바탕으로 현실성 있는 사회서비스 정책수립을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다져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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